신예 탤런트 이정준이 단 25초로 전 세계를 홀렸답니다. 이정준은 지난 2021년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3회 '우산을 쓴 남자'에 네모 가면을 쓴 게임 관리자 7번으로 출연했답니다.
드라마 중 이정준은 달고나 뽑기 게임의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한 참가자의 살해 협박에 못 이겨 가면을 벗었답니다. 그러자 참가자는 그의 뒤통수를 향해 총구를 들이대며 "뒤로 돌아"라고 명령했답니다. 이에 이정준은 관리자 중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게 됐던 거입니다.
게임 관리자들은 모두 도형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정체를 철저히 감춰 공포감을 조성해왔답니다. 하지만, 가면을 벗은 이정준은 극악무도한 살인 현장을 총괄한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외모의 소유자였답니다. 이정준이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시간은 25초 남짓이랍니다.
등장하자마자 사망한 것과 다름이 없는,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존재감만큼은 대단했답니다. 해당 회차를 본 시청자들은 이정준에게 '네모가면남'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답니다. 특히나도 상상 속 '무자비한 범죄자'와 정반대인 비주얼, 대사 없이도 오롯이 감정을 전달하는 눈빛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미래를 기대해볼 만한 신예의 등장에 업계 관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랍니다.
나이가 1999년생으로 올해 22세인 이정준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랍니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에 출연했으며,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어린 시절 김서진으로 분해 배우 신성록의 아역을 맡은 바 있답니다.
이처럼 이정준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 가운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제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답니다. 이정준의 차기작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로 알려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