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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이 ceo 나이 국적 프로필,삼성 tsmc 시가총액 한국 매출

dfh46 2022. 8. 12. 18:24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기술 개발 총책임자 출신으로 중국에 스카우트돼 '반도체 굴기'를 도왔던 반도체 업계 거물 장상이(76)가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습니다.


12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장상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컴퓨터역사박물관(CHM)과 역사 구술을 위한 면담에서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핵심 회사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에 몸담았던 자신의 선택을 '일생의 실수'로 규정했다.

장상이는 "사람의 인생 중 때로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르곤 한다"며 "SMIC에 합류한 것은 바보 같은 일 중의 하나였다"고 말했답니다.

장상이는 대만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파운드리 업계의 거물 중 한 명으로 통했다.

대만 출신인 장상이는 미국 프린스턴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1997년 TSMC에 들어가 첨단 반도체 개발 업무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가 2013년 퇴직한 인물이다.

퇴직 후 그는 중국 본토로 건너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힘을 보태는 데 적극적 역할을 했다.

장상이는 친정인 TSMC와의 관계를 고려한 듯 2016년부터 2019년까지 SMIC에서 핵심 경영진이 아닌 독립이사를 맡았답니다.

그러나 2019년 투자 계획이 20조원에 달했던 중국의 신생 파운드리사인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기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적극적으로 가세했다.

사기 논란 속에서 HSMC가 좌초하자 장상이는 2020년 말 이 회사를 그만두고 SMIC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당시 업계에서는 화웨이와 더불어 미국의 핵심 표적이 돼 다층적 제재를 받아 어려움에 빠진 SMIC가 장상이 영입을 통해 첨단 미세 공정의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두 번째 SMIC 시절 역시 순탄치 않았답니다.

장상이가 핵심 경영진으로 합류하자 2017년부터 SMIC를 이끌던 같은 TSMC 출신 량멍쑹 CEO가 이에 반발해 사직 의사를 밝히는 등 SMIC의 최고 경영진 간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다.

결국 사내 권력 다툼 끝에 장상이는 1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개인 사유'를 이유로 작년 11월 SMIC에서 또 나왔답니다.

장상이는 이번 구술 면담에서 자신이 지금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SMIC에서 신뢰를 얻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미국의 제재로 SMIC가 선진 공정 장비를 구할 수 없어 7㎚ 공정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최근 업계에서는 SMIC가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이미 7㎚ 제품 양산에 이미 성공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상이는 작년 말 SMIC에서 퇴직했고 이번 구술 면담은 지난 3월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의 평가가 현시점에서 SMIC의 최첨단 공정 운영 능력을 온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답니다.

- tsmc는 어떤 회사

본사
대만 국기 대만 신주시 신주과학단지
산업 분야
반도체 위탁 생산 (Foundries)

기업 규모
대기업
설립일
1987년 2월 21일(35주년)

설립자
모리스 창(張忠謀)
회장
Mark Liu(劉德音)
CEO
C. C. Wei(魏哲家)

시가총액
6,325억 달러(2022)
매출액
540억 달러(2021)

영업이익
238억 달러(2021)
순이익
185억 달러(2020)
자산총액
812억 달러(2019)

- 개요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는 대만 소재의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 업체랍니다.

- 상세

대만의 반도체 산업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7년 2월 21일에 공기업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반도체가 '산업의 쌀'로 불리며 막대한 잠재력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서, 전자산업을 중시했던 대만도 반도체 시장 진입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만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라 대규모 설비 투자를 감당할 만한 기업이 변변치 않았고, 이미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미국, 일본 기업들이 공고하게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진입 전략도 마땅하지 않았답니다.


이때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 당시 대만 정부 산하 공업기술연구원 원장이었던 모리스 창(張忠謀) 박사였다. 모리스 창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에서 25년간 재직하며 반도체 사업부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로, 당시 설계부터 제조까지 도맡아 했던 다른 거대 반도체 기업과 달리 위탁생산에만 전념하는 파운드리 사업이 유망하다는 점을 간파했답니다

그리고 대만 정부를 설득해 TSMC를 설립하고 CEO를 맡게 된다. 설립 당시에는 대만 행정원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전액 출자한 공기업이었고, 1992년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정부 지분은 주식시장에 전량 공개 매각되었다고는 하나 지금도 여전히 지분의 6.68%는 대만 행정원 국가발전기금이 보유하고 있답니다.

TSMC는 타 기업으로부터 설계도를 받아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으로, 사실상 대만은 TSMC가 다 먹여살리는 중이다.

더 나아가 1970년대 이후 중국 본토의 국제적 지위가 강화된 반면,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과 단교하며 국제사회의 고아로 전락했던 대만이 오늘날 세계 경제, 더 나아가 외교적으로 중요성을 다시 인정받게 된 배경에서도 TSMC가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이 미중 무역 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선으로 부각되면서, TSMC의 가치는 더욱 주목받는 추세랍니다.

당연히 대만 내에서의 위상은 현재 한국의 삼성, LG 이상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의 칩에 'Taiwan'이 찍혀 있다면 거진 다 TSMC가 만든 분량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위탁 생산이 기본이기 때문에 자체 브랜드로 생산해서 판매하는 건 없거나, 있어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2009년 상반기에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혜성처럼 사라진(...) AMD의 라데온 HD 4770이 TSMC의 생산 효율 문제로 보급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이다 이때부터 파코즈 등의 커뮤니티들에서는 '이게 다 TSMC 때문이다'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답니다.

21세기를 기준으로 팹리스 혹은 IDM 업체의 절대다수는 TSMC에 일부 혹은 전부 하청을 맡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Apple, 퀄컴, 삼성전자 , VIA, NVIDIA, AMD 등과 같은 큼직한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우리건 남이건 할 것 없이 품질은 업계 1위이기 때문에 돈을 떼로 번다. 인텔도 주문 물량이 밀려서 자사가 생산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유일하게 파운드리를 주는 데가 바로 TSMC입니다.


소위 말해서, 갑들이 줄을 서야 하는 슈퍼 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Apple의 경우 매해 주문하는 AP의 물량이 어마무시한 탓에 언제나 TSMC의 최신 공정을 독차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가진 몇몇 기업들이 삼성전자의 Fab으로 몰려가기도 했다. 예를 들어 퀄컴이 스냅드래곤 835의 초기 물량을 삼성전자에 전량 위탁했는데 이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랍니다.

파운드리 시장 1위로 시장점유율은 50% 가량이며, 생산규모는 2018년에 300mm 웨이퍼 환산 연간 1,200만 장 규모이다. 월간 200mm(8인치) 환산으로는 220만 장 규모입니다.

2020년 1분기에는 5G 시장이 커지는 것에 힘입어 2배 수익을 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