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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황선우 프로필 키 나이 고향 중학교 성적 기록

dfh46 2022. 12. 20. 22:38

선택과 집중이 만들어낸 황선우의 2022년 쾌거…아시안게임 향한 기대 ↑
- 2022. 12. 20

올해도 황선우(19·강원도청)의 존재감은 ‘군계일학’이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호주 멜버른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수영의 중심에는 역시 그가 있었답니다.


올해 황선우는 부다페스트대회와 멜버른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각각 은메달(1분44초47)과 금메달(1분39초72)을 수확했다. 특히 멜버른대회 성적은 의미심장하다. 대회 초반 자유형 100m에서 준결선 탈락으로 우려가 컸다. 그러나 주 종목에 집중하고자 개인혼영 100m를 기권하면서 자유형 200m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었다.

지난해 2020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로는 56년 만에 올림픽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 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1분41초60)을 목에 걸며 ‘한국수영의 희망’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내년 전망을 한층 밝혔습니다.

성장의 원동력으로는 전지훈련이 지목된다. 6월 부다페스트대회를 앞두고 대한수영연맹의 특별전략육성선수단에 포함돼 4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멜버른에서 이안 포프 멜버른수영클럽 총감독(호주)의 지도를 받았다. 당시 황선우는 6주간 돌핀킥 동작과 페이스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부다페스트대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비롯해 한국신기록 5개(자유형 200m·계영 400m·계영 800m 2회·혼성계영 400m)를 수립하는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소속팀 강원도청의 배려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터키) 에르주룸으로 고산지대 훈련도 다녀왔다. 당시 해발 2100m 고지대에 훈련 캠프를 차린 덕분에 심폐능력과 체력 강화에 큰 도움을 얻었답니다.

이제 황선우는 내년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을 바라본다. 쇼트코스 대회에서 숙적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를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감이 몹시 크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와 200m의 개인최고기록은 47초56과 1분44초47로, 지난 2차례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기록보다 빨라 충분히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수영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100m, 200m, 400m를 석권한 이후 남자부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벌써부터 황선우의 2023년이 기대되는 이유랍니다.

- 프로필 경력 이력은?

출생 나이 생일
2003년 5월 21일 (19세)

고향 출생지
경기도 수원시

학력
팔달초등학교 (졸업)
매현중학교 (전학)
서울체육중학교 (수영전공 /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수영전공 / 졸업)

종목
수영

주종목
자유형 100m, 200m

소속팀
강원도청
소속사
올댓스포츠

신체 키 몸무게
186cm, 72kg

최고기록
자유형 100m 47.56 AS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자유형 200m 1:44.47 KR
(2022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자유형 200m 쇼트코스 1:39.72 AS, CR
(2022 멜버른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개인혼영 200m 1:58.04 KR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 결선)
접영 100m 51.99 KR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 접영 100m 결선)

대한민국의 수영 선수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떠오르는 샛별이자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유형 200m는 내가 최고… 진화하는 황선우, 파리올림픽 메달 보인다
- 2022. 12. 18.

 황선우(19·강원도청)가 쇼트코스(25m) 세게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1분40초대 벽을 허물었다. 점점 진화하고 있는 황선우다.


황선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스포츠앤드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22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39초72를 기록했답니다.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 황선우는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쇼트코스 자유형 200m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황선우는 특히 1분40초대 벽을 허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황선우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때 작성한 1분41초17이었답니다.

그런데 황선우는 지난 16일 이번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자유형 200m를 소화해 1분40초99를 기록했다. 1분41초대 벽을 허물며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런데 불과 이틀만에 1분40초대 벽을 허물고 1분39초72를 기록한 것이다. 무서운 성장세다.

황선우의 이번 기록은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신기록이기도 하다. 2018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1분40초95)을 훌쩍 넘어섰답니다.

세계 신기록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0.35차가 뒤진다.

물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종합 대회에서는 쇼트코스 대신 롱코스(50m)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황선우는 이미 지난 6월 롱코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자유형 200m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강자인 셈이랍니다.

계속 발전하고 있는 자유형 200m 강자 황선우. 이제 파리올림픽까지는 1년 7개월정도 남아 있다. 지금의 상승세를 살려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답니다.

'수영 천재' 황선우, 접영 100m서도 한국 신기록…51초99(종합)
- 2022. 11. 4

수영 천재'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기록 보유 종목을 8개로 늘렸다.

황선우는 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52초33)을 황선우가 2년 만에 0.34초 단축했답니다.

예선에서 52초78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을 24초92의 기록으로 양재훈(24초78)에 이은 2위로 돌았다. 이후 후반 50m 구간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양재훈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양재훈도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을 0.02초 줄인 52초31의 좋은 기록을 냈지만, 황선우보다 0.32초 늦게 레이스를 마쳐 2위로 밀려났답니다.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도 받은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한국 신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면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냈던 영향이 남아 신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접영 100m는 주 종목이 아니지만 여러 종목을 하는 것이 자유형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수영을 하는데 좋은 자극이 되고 있어 도전하고 있다"면서 "아시아권에서의 기록 달성 가능성을 보고 작년부터 꾸준히 도전했는데 처음으로 51초대를 기록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줄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다.


황선우는 지난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47초56)을 세웠고,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수립했다.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1분44초47로 다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황선우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에서도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천재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황선우는 자유형을 주 종목으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접영과 배영 종목도 병행했답니다.

서울체중에 재학 중이던 2018년 8월 대통령배 전국대회에서는 접영 50m에서 25초12의 당시 중등부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황선우는 올해 4월 열린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훈련 과정의 일환으로 남자 접영 100m에 출전해 52초3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황선우가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공식 대회에서 접영 종목에 출전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었지만 양재훈의 한국 기록에 불과 0.03초 뒤진 역영으로 수영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8월에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는 53초02에 물살을 갈라 기록은 넉 달 전보다 처졌지만, 한국 기록 보유자인 양재훈(53초79·4위) 등을 제치고 우승했답니다.

역시 주 종목이 아닌 개인혼영 200m(1분58초04)에서도 한국 기록을 가진 황선우는 접영 100m까지도 평정하면서 8개 종목의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개인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 단체전인 계영 400m(3분15초39)와 800m(7분06초93), 혼계영 400m(3분35초26), 혼성 계영 400m(3분29초35)에서도 한국 기록 보유자로 황선우의 이름이 올라 있다.

한편, 여자 접영 100m에서는 개인혼영이 주 종목인 김서영(경북도청)이 57초9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종목의 한국기록(57초07) 보유자인 안세현(울산광역시청)이 58초36으로 뒤를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