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붐과 은혁은 솔지를 비롯해 래원, 우주소녀 설아, 빅스 켄, 케이, 조진세, 마독스, 리헤이, 환희까지 화려한 ‘띵친’을 초대한 뒤 첫 주자로 솔지를 소개한다. 특히 붐은 “굉장한 사연이 있는 노래라 들었다”며 솔지가 공개할 ‘띵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답니다.
수줍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솔지는 “10년 전인가, 썸남이 있었는데, 꽃미남 스타일로 잘 생긴 편이었다”며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린다. 이에 은혁은 “밝혀도 되냐?”면서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를 닮았냐?”고 열혈 취재 모드를 보인다. 솔지는 “약간 (빅스) 켄 씨를 닮았다. 가끔 식사하고 영화 보던 사이였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켄을 설레게 만든다.
하지만 솔지는 “그 친구가 군대를 가야 한다고 해서, 가기 전에 만나 식사도 하고 헤어지기 아쉬워 노래방도 갔다. 그러다 이 곡을 불렀는데…”라고 이별을 예감케 하는 발언을 해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답니다. 이후 ‘띵곡’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솔지는 ‘띵곡’ 노래의 길이(퍼센트)를 결정짓는 ‘룰렛 돌리기’를 한다. 여기서 안타까운 숫자(퍼센트)가 나와 솔지는 ‘띵곡 무대 100%’ 사수를 위한 미션에 도전한다. 은혁이 제시한 솔지 맞춤형 미션은 엉뚱한 문장을 몸으로 말하는 ‘쉿끼루붐’으로, 솔지는 아이돌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온몸으로 미션에 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답니다.
솔지의 미션 성공 여부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잠시 후 솔지의 ‘띵곡’ 라이브를 코앞에서 직관한 환희는 “아주 작정을 했구만”이라며 ‘엄지 척’을 하고, 조진세는 “소름 돋고 행복했다”며 쌍따봉을 날린다. 솔지의 애틋한 사연이 담긴 ‘띵곡’의 정체와 라이브 무대는 12월 2일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내 귀에 띵곡’ 3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