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아갓탤’ 에피소드를 공개했답니다. 2021년 7월 14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구촌 능력자들’ 특집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파워풀한 태권도로 감탄을 자아낸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은 예선 없이 준준결승 직행 티켓 골든 버저를 기록했답니다. 세계태권도 연맹에 대해 송미라 코치는 “각종 세계 태권도 대회를 운영하고 국제 대회를 승인하는 국제 스포츠 기구인 것이다. 회원국은 210개국이다”라고 소개했답니다.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초청받은 뒤에 콜든 버저를 받았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코로나19로 출연이 무산됐답니다. 이후 ‘아갓탤’ 출연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송미라 코치는 “미국 내에서는 정말로 큰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하던 것이다. 단원들 사이에서는 꿈의 무대들이었다는 말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답ㄴ다.
아울러 골든 버저를 받은 것에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개념보다 미국이라는 곳에 태권도를 홍보하러 간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섰던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했는데 예상 외로 그런 게 터지고 벅찬 감동이 왔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답니다.
아울러 송미라 코치는 “멕시코에서 시범을 보이는데 연습 중에 한 명이 다쳤던 것이다. 사람 밟고 도움닫기 해서 뛰는 기술이었는데 잘못 떨어져서 큰일 날 뻔했던 기억이 있는 것이다. 그런 기술들을 하는 친구들은 정해져 있다. 몇 번을 봐도 저는 정말로 잘 못 쳐다보겠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에 단원 이찬민은 “기술들을 연습해놔서 위험하다는 생각을 안 하는 상황이다. 자신감 있게 다친다는 생각 없이 한다. 당연히 이거는 내 기술이고 주특기니까. 연습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아갓탤’ 우승 상금이 한화 11억 정도 한다고 말한 송미라 코치는 “기본 체재비 제공해주고 소정의 용돈도 주는 것이다. 용돈은 격리 기간 식비로 지출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