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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수달 유명 갑질 여배우 누구 신상 유튜브

dfh46 2025. 2. 24. 14:35

옆자리 한국인 치워달라"…유명 여배우 갑질 폭로한 전직 승무원
-2025. 2. 24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이자 유튜버 김수달이 과거 유명 여배우에게 "옆자리 한국인을 치워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 있다고 폭로했다.


24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김수달이 지난달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답니다.

영상에서 김수달은 승무원 재직 당시 여배우 A씨를 만난 적이 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A씨는 체크인 중 김수달에게 "좌석은 창가, 복도 상관없는데 제 옆자리에 한국인 앉히시면 안 된다"고 요구했다.

김수달은 "오늘 만석인데 승객이 거의 다 한국인이라 조정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다만 A씨는 "그런 건 모르겠고, 제 옆자리에 한국인은 안 앉았으면 좋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면서 "저 누군지 모르냐. 제 옆자리에 한국인을 앉히면 어떡하냐. 제가 자는 거, 밥 먹는 거까지 몰래 사진 찍으면 어떻게 하냐. 옆자리 한국인을 치워달라"고 따졌다.

김수달은 A씨에게 "좌석을 바꿔드릴 수 없다. 지금이라도 취소해드리겠다"며 버텼다. 결국 A씨는 배정받은 좌석을 그대로 이용했다고 김수달은 전했다.

김수달은 "연예인 승객은 옆자리에 한국인이 앉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과 같은 비행기 티켓을 사는 팬들이 있는데, 연예인이 팬과 나란히 앉게 되면 길게는 10시간 이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답니다.

그는 "이런 부분 때문에 가능하면 옆자리를 비워달라고 하시거나, 옆에 자길 모를 만한, 나이가 많은 분을 배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A씨의 경우에는 그분을 따라 온 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1등석인데 실수로 이코노미 줄로" 승무원이 밝힌 정우성 미담
-2020. 11. 30

A항공사 승무원이 배우 정우성의 미담을 밝혔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 4월 25일 유튜브 채널 김수달에 게재된 '정우성 씨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아시아나 선배 모셔봤습니다'라는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이날 승무원 출신 유튜버 김수달의 선배인 한 승무원은 "20년이 지났지만 못다 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20년 전 A항공사에 입사했을 때 처음으로 주어진 일이 퍼스트 클래스 승객을 에스코트해서 게이트까지 가는 일이었다. 어느 날 승객이 헐레벌떡 뛰어서 나타났는데 그분이 바로 정우성 씨"라며 "그날 비행기는 LA로 향하는 항공편이었고 400명 승객이 만석이었다. 정우성 씨를 모시고 게이트로 가는데 원래 퍼스트 클래스 탑승구로 가야 하지만 저는 이코노미석 뒤에 줄을 섰다. 당대 최고 탑스타를 승객들 뒤에 줄을 세운 것"이라고 아찔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배 승무원은 "근데 정우성 씨가 저를 쳐다보면서 '혹시 신입이에요?'라며 살짝 웃으면서 말을 걸어줬다. 그때 15분 동안 다른 승객들이 탑승을 끝낼 때까지 재밌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해줬다. 마지막으로 정우성 씨가 탑승하면서 '잘 다녀올게요. 덕분에 감사했습니다'라고 한 뒤 탔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우성이 퍼스트 클래스 승객인 만큼 승무원의 업무 미숙으로 컴플레인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이에 A항공사 측에서 정우성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고.

선배 승무원은 "제가 엄청난 실수를 한 건데 정우성 씨가 '덕분에 잘 도착했다. 너무 즐거운 비행이었다'고 말해줬다"며 "정우성 씨가 그때를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엄청난 사건이었다. 신입이었던 저에게 따뜻한 얘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했다. 그때 제가 업무 미숙으로 인해 귀한 시간을 뺏어서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