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들이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중 시행됐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 개발에 참여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업체의 계열사에 재직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답니다.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021년 8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의 아들 의혹을 제기한 뒤 국정조사 등을 통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답니다. 장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 지사 아들은 ㈜천화동인1호라는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편, 천화동인1호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중 추진한 성남 분당구 대장동 일대 개발 사업이라고 하며, 수천억대 수혜를 입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페이퍼컴퍼니라고 장 후보는 주장했답니다. 장 예비후보는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뜰' 컨소시엄 주주(14.28프로)였다고 주장한 뒤에 "해당 회사는 지난 2015년 성남시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 사업자 공모를 냈던 시기에 설립되었으며, 실적도 없는 데다 출자금은 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대규모 개발사업에 주주로 참여했던 것이다"고 지적했답니다.
이어서 "화천대유란 회사는 설립 이후 포스코건설과 아울러서, 대우건설 등과 해당 용지에 대한 시공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지난 2020년 매출액이 6970억원, 당기순이익이 1733억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수직상승했던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장 예비후보는 "문제는 해당 업체의 계열사로 존재하는 천화동인1호라는 회사인 것이다"며 "천화동인1호라는 회사에 이 지사의 아들이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던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아울러 아들이 직원이 5명인 회사에 다닌다는 이 지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천화동인1호 직원은 5명(잡코리아 자료)이라고 부연했답니다. 그는 "만약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을 하면서 갑자기 설립된 신생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몰아준 뒤에, 이 회사가 수천억의 수익을 구현한 상황에서 이 지사의 아들이 이 업체의 계열사에 취직했던 것이라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고 강조했답니다.
이에 이 지사 캠프는 9월 12일 언론 공지에서 "장 예비후보가 주장한 '이 지사 아들 자녀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수주업체 취업과 비리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다.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법적책임을 물을 려고 한다"이라는 입장을 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