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2 '편스토랑'은 '남편의 사랑에 몸 건강에 좋은 초마늘로 보답하는 정수'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답니다.
박정수는 부엌에서 초마늘을 꺼내오더니 정을영의 건강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먹어보더니 "신 게 너무 싫다. 솔직히 나는 초마늘을 정말 싫어한다. 단 게 좋다. 신경질 나. 왜 몸에 좋다는 건 그렇게 만들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자리에서는 정 PD를 칭찬해 눈길을 모았다. 박정수는 "난 애교가 없는데 우리 영감은 스윗하다. 아침에 방문을 열고 나오는데 '아 저기서 빛이 난다. 어디 우리 와이프 얼굴 좀 보자'라고 한다. 소년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빈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을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던 배우 오윤아는 "표현력이 정말로 장난 아니시다. 같이 작품을 한 적 있는데 워낙 멋있는 분이라 디렉션도 멋있게 하신다"라며 정PD의 연출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정수는 이에 공감하며 "센서티브하고 디테일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PD와 2008년부터 공개열애를 시작, 함께 동거 중이다.
12년 열애' 소녀시대 수영 "♥정경호, 요리 잘해..최애 레시피=볶음면 -2024. 8. 16
'편스토랑'에서 소녀시대 수영이 연인 정경호의 요리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서울살이를 시작한 배우 진서연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제주댁' 진서연은 "제가 3달 동안 연극을 하면서 서울에 3개월 정도 머물 예정이다"라며 서울살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서연이 새로 시작하는 연극은 '클로저'. 진서연은 "제가 연예계 데뷔를 이 '클로저' 작품으로 16년 전에 했다. 그때는 앨리스 역을 했다. 지금은 16년이 지나 나이가 있는 안나 역할을 맡게 됐다"라며 데뷔 작품에 재도전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진서연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전화 상대는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이었다. 진서연은 절친 수영에 얼마 전 첫 공연을 마무리 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습실에서 한 번 터져서 엉엉 울었다. 힘들어서 운 게 아니라 '나는 역량이 안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울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진서연은 수영에게 "요즘에 집에서 뭐 해 먹어? (정)경호가 요리 잘하지 않아?"라고 수영과 12년째 열애 중인 배우 정경호의 요리 실력에 관해 물었다.
이에 수영은 "오빠 요리 잘하죠"라고 바로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영만의 최애 메뉴를 묻는 질문에 "오빠는 다 잘하는데 라면을 대파랑 해서 볶음면 식으로 만든다. 청양고추를 넣는다. 그게 나는 맛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연복 셰프는 "본인만의 레시피가 있다는 건 진짜 잘하는 것"이라며 정경호의 요리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붐은 정경호의 모친 배우 박정수가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들 요리 실력을 자랑했던 것을 언급하며 "박정수 씨도 '편셰프'이기 때문에 정경호 씨도 '편셰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