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503회에서는 가왕 '앤틱 거울'의 4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음악다방DJ'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비빔냉면'의 정체는 완조 청춘스타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배우 겸 가수 박광현이었다.
예상치 못한 정체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박광현은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해 원조 꽃미남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당시 인기가 어느 정도였나고 묻자 박광현은 "20대 초반에 '별이 빛나는 밤에' DJ도 했고, MBC '음악캠프' MC도 했으며, 미니시리즈 주연도 맡았다. '학교3'에 조인성과 출연도 했다. 하이틴 스타가 뜨는 모든 단계를 다 거쳤다"고 자랑했다.
이런 박광현에게 김성주는 "제가 들은 제보에 의하면 20대 때 차를 15대를 바꿨다고 하는데 진짜냐"고 물었답니다.
박광현은 "제가 차를 굉장히 좋아했다. 차를 쉽게 팔았던 기억이 있다. 라디오 생방 중에 잠깐 쉬는 시간이 있어서 화장실에 갔는데 옆에 홍경민 씨가 소변을 보고 있었다. 그래서 '두 달 된 차를 싸게 줄테니 살래?'해서 소변보는 그 짧은 시간에 홍경민 씨가 사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고, 마침 연예인 판정단석에 앉아있던 홍경민은 "제 개인 소유로 처음 산 차가 박광현 씨가 탔던 차"라고 인정했다.
박광현 “원조 꽃미남 배우→트로트 가수, 일산 임영웅으로 활동 중 -2025. 7. 11.
배우 박광현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7월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쌍쌍파티 코너에는 김현욱과 박광현이 팀을 이뤄 출연했다.
이날 박광현은 "1990년대, 2000년대를 주름잡던 원조 꽃미남 스타에서 6년차 트로트 가수가 됐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일산 임영웅'이라는 무거운 닉네임으로 출연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열심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박광현은 김현욱과 인연에 대해 "6년 전에 형님과 밥을 먹는데 '광현아, 나도 드디어 트로트 가수가 되고자 한다. 너도 나가보지 않겠니'라고 제안해주셨다. 형님의 강력 추천으로 나가게 됐는데, 형님이 김칫국을 얼마나 마셨는지"라며 "1라운드 통과하고 2라운드가 되면 같이 팀을 이루자고 했는데, 1라운드에서 형이 탈락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