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무술감독 허명행 프로필 결혼 고향 나이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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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행
출생
1979년 (45세)
경력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액션연기학부 교수
학력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사진영상과
허명행 감독 "'범도4', 전편과 완전히 달라…마동석 머리 비상해
-2024. 4. 24
허명행 감독이 배우 마동석과 손잡고 '범죄도시'의 판을 키웠다. 전 시리즈의 무술감독에서 신작 4편의 메가폰을 잡으며, 세계관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답니다.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탄생시킨 대한민국 대표 범죄오락 액션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주연 마석도를 연기한 그는 기획, 제작, 각색까지 맡아 지난 2017년 1편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후 2편(2022)과 3편(2023)은 '쌍천만' 흥행을 거두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부럽지 않은 'K-히어로물'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약 1년 만에 돌아온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이는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답니다.
특히 이번 4편은 이전 작품들의 무술감독 허명행이 연출자로 나서며, 더욱 믿고 볼 수밖에 없다. 그는 이미 올해 1월 넷플릭스 영화 '황야'로 감독 데뷔, 공개 당시 전 세계 순위 1위라는 성과를 내고 핫한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작인 '황야' 또한 마동석과 협업한 바, 이에 '범죄도시4' 연출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허명행 감독은 23일 진행된 아이즈(IZE)와의 인터뷰에서 "'황야' 12회차를 찍을 무렵 (마)동석 형이 저를 살짝 부르셨다. 이제 바로 '범죄도시' 3편과 4편 제작에 들어갈 건데, 시간적으로 3편의 이상용 감독이 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감독을 찾고 있다고. 아무래도 저와 '황야' 촬영 중이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제안을 주신 거다. 그래서 그 해에 같이 촬영에 들어간 거라 좀 놀라웠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식구이긴 하나, 처음 연출자로 참여했기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허명행 감독은 "제가 감독으로 합류했을 땐 3편이 만들어지기 전이라 큰 부담은 없었다. 원래 부담을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그랬다면 영화의 방향성이 이상해졌을 거다. 제가 할 것은 다 했기에 평점심을 가지려 한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마동석의 '픽'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엔 "형에게 직접 물어본 적은 없다. 그냥 저 혼자 생각하기론 '황야' 12회차 정도에서 드라마 분량을 찍을 때 '좀 찍는구나' 느껴져서 제안을 주신 게 아닌가 싶다"라며 웃어 보였답니다.
마동석과는 무려 20년 넘는 인연을 자랑하는 허명행 감독. '범죄도시' 시리즈뿐만 아니라 '부산행', '신과함께' 시리즈, '시동', '백두산', '압꾸정' 등 마동석의 출연작 대다수를 함께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