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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육군 제28사단에서 선임들의 폭행과 가혹 행위로 사망한 고(故) 윤승주 일병의 어머니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특검 도입을 촉구했답니다.

윤 일병의 어머니는 "우리 승주가 세상을 떠난 것이 벌써 7년이 지났던 것이다. 승주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던 수사관들, 지휘관들을 굳게 믿었다. 그런데 모든 게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것이다"며 "매번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어떻게든 숨기고 무마해보려는 군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가도 도대체 바뀌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에 화가 치미는 마음이다"고 했답니다.


이어 "승주가 세상을 떠나고 3개월이 지난 뒤에야 (유가족이 직접) 군인권센터와 함께 진실을 밝혀냈던 것이다. (가혹 행위의) 가해자들은 벌을 받게 됐지만 유가족을 속이고 승주를 욕보였던 지휘관, 수사관들은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던 것이다"며 "지난 2014년 당시 승주의 죽음을 조작하고 은폐하려 했던 이들이 버젓이 떵떵거리며 군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가 오늘로 이어진 것 같아 참담한 마음인 것이다"이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