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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약 3년만에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최근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플랫폼 독과점 문제에 대해 입을 연답니다.


2021년 10월 5일 국회와 IT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최종 전달했답니다. 김 의장은 지난 2018년 경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처음 출석해 포털 뉴스 편집 논란 및 가짜뉴스 유통 대책 등에 대한 질의에 답한 바 있답니다.


김 의장은 이번 국감에서 플랫폼 기업의 독점적 시장 구조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아울러서, 계열사 신고 누락, 높은 수수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 받을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특히나도 김 의장의 가족회사로 알려진 케이큐브홀딩스의 금산분리 위반 및 자료제출 누락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랍니다.


이로써 김 의장은 국내 주요 플랫폼 창업주 중 첫 타자로 올해 국감에 서게 됐답니다. 국감 증인은 건강상의 이유나 해외출장 등의 이유가 있을 경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참석하지 않거나 대리출석할 수도 있답니다. 김 의장도 지난 2017년에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올해 국감의 경우 최근 카카오를 중심으로 플랫폼 기업의 거대화 및 독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상황이라 책임경영의 차원에서 직접 국감장에 서는 정공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답니다. '카카오 국감'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치권이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김범수 의장이 정면돌파에 나서지 않고는 사태 수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절박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랍니다.

한편, 이날 김 의장은 인수합병(M&A)를 통한 문어발식 확장 논란과 관련해 무분별한 시장 확대의 목적이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말로 생태계 구축에 일조한 것이라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