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래퍼 원썬이 근황을 공개했답니다. 2021년 10월 1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의 3연승 도전 무대와 그에 맞서는 쟁쟁한 실력자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던 것입니다.
이날 첫 무대는 지난주 공개되지 않은 '천둥번개'와 '천둥호랑이'의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강수지의 'I Miss You'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판정단들은 "어디선가 정말로 들어본 목소리다"라면서도 섣불리 정체를 유추하지 못했답니다.
자신의 애칭을 달고 나온 '천둥호랑이'를 본 권인하는 "노래를 아주 깔끔하고 힘입게 소화했던 것이다. 노래의 전체적인 테크닉이나 음악의 이해도는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평했답니다. 유영석 역시 "'천둥호랑이'가 엄청난 미성을 지니고 있다. 실력 발휘를 계속해 발휘한다면 미성 가왕의 계보를 이어갈 것 같다"고 호평을 내놔 시선을 끌었답니다.
결국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건 호평의 연속이었던 '천둥호랑이'였는데, 투표 결과는 20 대 1이었답니다. 이에 '천둥번개'는 솔로곡 '꿈'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답니다. 마스크를 벗은 원썬은 자신의 유행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에 대해 "신기한 마음이다. 원썬은 몰라도 그 말은 아시니까. 어찌 됐든 남겼으니까 괜찮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