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홍지희 나이 키 고향 프로필 결혼
카테고리 없음2021년 10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유초희(홍지희 역할)가 윤혜진(신민아)의 치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윤혜진은 유초희의 사랑니를 설명하며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많이 발현되기는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깨닫는 나이라고 해서 사랑니라고 불러요. 그간 증상도 없이 오래 숨겨져 있었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유초희는 지난 생각을 떠올렸답니다. 유초희가 여화정(이봉련)과 함께 다정히 마당에서 봉숭아물을 들이고 있을 때, 유초희의 엄마가 등장했답니다. 집 밖으로 딸을 데리고 나온 유초희 엄마는 "너 진짜 어쩌려고 그래. 오빠한테 맞아 죽고 싶어서 그래? 여기서 또 이러고 있어?"라고 다그쳤답니다.
유초희가 "내가 뭘. 내가 어쨌는데?"라고 하자 엄마는 "애미가 돼서 딸 눈빛도 못 읽을까 봐? 엄마는 척하면 척이야. 제발 정신 좀 차려. 대체 왜 이래. 너 한 번 더 그러면 오빠가 정신병원에 처박아 버린댔어"라고 말했답니다. 이같은 말에 유초희는 "엄마, 나 안 미쳤어. 멀쩡하다고.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게 어떻게 병이야"라고 울먹였고, 엄마는 "아니야. 내가 잘못 키웠나 봐. 다 내 잘못이야"라며 흐느꼈습니다.
유초희는 "엄마 잘못이 아니야. 그리고 내 잘못도 아니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답니다. 유초희는 장영국(인교진)이 아닌 여화정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이날 유초희는 장영국에게 "저 공진 돌아왔을 때 오빠랑 언니 이혼했다는 얘기 듣고 많이 놀랐던 것입니다 전 당연히 잘 살고 있을 줄 알았어요. 오빠 모르죠? 제가 옛날에 오빠랑 언니를 얼마나 부러워 했는지. 두 사람 볼 때마다 그런 생각했거든요. 인생에 저런 사람 하나 있으면 평생 외로울 일 없겠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