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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홍상수 친형 가족관계 영화 어머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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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친형(70)이 10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지난 2021년 11월 13일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서는 지난 4월 보도로 세간에 알려진 홍상수 감독 친형의 실종 사건 그 후 이야기를 다뤘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은 실종 신고 당시였던 1월 홍상수 친형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강원도 평창의 단독주택을 수소문 끝에 찾아갔답니다. 취재진이 홍상수 친형의 자택을 찾은 지난달 26일, 현장에는 경찰과 과학수사대가 이미 출동해 있었답니다.

 

"어떤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과학수사대 관계자는 "발굴 훈련했다"며 수사를 부인한 반면, 현장에 출동했던 평창 경찰서 관계자는 "다른 사건"이라고 엇갈린 입장을 밝혔답니다. 이에 취재진은 배상훈 프로파일러에게 취재 상황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채 자문을 구했답니다. 동영상만 본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사유지에서 발굴 훈련을 한다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은 것이다"며 "사건 현장을 감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답니다.


거듭된 취재 끝에 홍상수 친형은 10개월째 실종 상태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고 사건 관할서인 강원 평창 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당사자(실종자)를 못 찾았다"고 밝혔답니다. 아울러 '은밀한 뉴스룸'은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 사건도 다뤘답니다.

리포터 김태진은 홍상수와 김민희가 연인 관계를 인정하기 전에 진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제작발표회 당시를 떠올리면서 "보통 주연 배우들 인터뷰 때 감독들은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인데, 홍상수는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리액션을 해주더라. 당시 그게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마음이다"라고 회상했답니다.

참고로 홍상수, 김민희는 지난 2015년 1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답니다. 2016년 국내에서 보도로 알려졌으며,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홍상수가 직접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했답니다.


불륜 관계를 인정했던 당시 두 사람은 커플링을 나란히 끼고 나와 눈길을 끌었답니다. 홍상수 는 "얘기해야 할 자리인지 정말로 모르겠다.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으며 김민희도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저희에게 놓인 어떤 다가올 상황이나 놓인 상황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는 마음이다"고 인정했답니다.

영화에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싶어요. 그런데 결혼을 못할 것 같아요. 결혼을 했거든요. 애가 둘이나 있어요"라는 대사가 있다며 홍상수의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대사 같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본인 얘기 같다"며 놀라워했다. 참고로 홍상수 감독은 1985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