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에 대해서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동창생이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답니다. 처음 학폭 논란이 불거진 지 7개월 만이랍니다.
박초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은 11월 22일 "박초롱 고소 사건 수사 결과 제보자가 허위 사실에 기했던 협박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결정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박초롱 측은 "의혹 제보자는 지난 2021년 3월 경에 초경 연예계의 학교폭력 의심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점을 기화로 해서 다수의 연예부와 더불어서, 사회부 기자들에게 의뢰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했다. 그리고 의뢰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던 것이다"며 "이에 대해서 법무법인은 의뢰인(박초롱)을 대리해 자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발부했던 것이지만 제보자는 허위 제보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2021년 4월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보자를 고소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박초롱 측은 "경찰은 무려 7개월 여에 걸쳐 의뢰인과 제보자는 물론, 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지인들, 의뢰인과 제보자의 관계를 알고 있던 지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것과 아울러서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본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노력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이런 결과 경찰은 제보자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하여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정말로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는 등 의뢰인을 허위 사실로 협박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며, 본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