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황재근 고향 출생지 프로필 회사 직업 나이 키

디자이너 황재근이 악마의 편집은 없었다고 밝혔답니다. 2021년 1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재근이 작업실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날 방소에서 황재근은 MC들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이후의 소감을 물어보자 "일하는 제 모습을 보니까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악마의 편집 아니다. 그대로다"라고 방송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답니다.

황재근은 2개월 차 신입 이한나 직원에게 삼베 다림질을 하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이한나 직원은 다리미가 아닌 드라이를 들었답니다. 황재근은 이한나 직원을 향해 "드라이질이 아니라 다림질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그냥 내가 할게"라고 말했답니다. 이한나 직원은 "패닉이 왔던 것이다. 실장님은 더 답답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황재근은 직접 여우 꼬리 피팅에 나섰답니다. 모델이 남자라 직접 피팅을 하게 됐답니다. 피팅 모델로 나선 황재근은 꼬리를 마음에 들어 하던 중 여우 가면을 만들고 있는 장새미 직원을 재촉했답니다. 장새미 직원은 빨리 하라는 황재근의 말에 다급하게 움직였답니다. 황재근은 여우 가면을 써 보더니 "이거 아니야. 뭐가 문제인지 말해 봤으면 한다 디자인 모티브가 원안대로 나왔는지 봐야 하는 상황이다"고 했습니다. 

이에 장새미 직원은 황재근의 질문을 통해 수정할 부분을 스스로 캐치해냈답니다. 황재근은 직원에게 바로 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해 "암기식으로 시키면  정말로 안나오는 것이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