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선수 김자인이 '맘마미안'에 출격했답니다. 2021년 12월 21일 오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는 '클라이밍 황제' 김자인이 어머니 손맛 추리에 도전, 어머니 이승형 여사와 함께했답니다. 참고로 그의 남편 배우자는 오영환 국회의원이랍니다.
김자인은 국제대회 우승 30회를 비롯해서, 정말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123층짜리 555m의 L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한 남다른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답니다. "악바리처럼 운동하는 성격인 것이다"라는 김자인은 자신보다도 더 악바리인 어머니를 소개했답니다.
지금 한국 여성산악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어머니는 취미로 요들송까지 배우고 있답니다. 이어 어머니는 브라질에서 태어난 김자인이 브라질에서 즐겨 먹던 숯불 염통꼬치구이를 식전맘마로 준비해 요리 실력을 공개했답니다.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4가지 음식을 먹고 엄마 손맛이 아닌 음식을 골라내야 하는 1라운드 ‘맘마를 지켜라’ 코너에서는 들깨미역국, 김치찜, 비빔국수, 스테이크&비나그레찌(일명 브라질 샐러드)가 메뉴로 선정됐답니다. 어머니는 김치가 들어간 비빔국수를 만들었으며, 김진묵 셰프가 들깨미역국을, 목진화 셰프(승우아빠)가 김치찜을, 박성우 셰프가 스테이크와 비나그레찌를 만들었답니다.
김자인은 이북 출신 친할머니의 김치 비법을 배운 어머니 표 동태 김치를 소개했답니다. 목진화 셰프는 앞서 어머니 표 김치에서 생선 맛이 난다고 추측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것이지만, 깊은 국물 맛이 나지 않자 결국 MSG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답니다.
한편 전복 내장으로 깊은 맛을 낸 김정묵의 들깨미역국이 엄마 음식보다 맛있다고 극찬을 받은 상황에서, 생소한 비나그레찌 만들기에 고전한 박성우 셰프의 음식이 공개됐답니다. 김자인은 박성우 셰프의 비나그레찌를 시식하자마자 "엄마 음식이 정말로 아니에요"라고 단번에 대답하며 폭소를 유발했답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