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의 공동청년본부장은 2021년 12월 25일 당의 신지예 전 대표 영입을 비판하며 사퇴를 선언했답니다.
여명 본부장은 이날 오전 경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뒤에 “국민의힘 선대위의 청년본부장직을 사퇴를 한답니다”고 밝혔답니다.
이전에 국민의힘이 이달 6일 선대위 추가 구성안을 의결하면서, 홍준표 캠프 대변인 출신인 그를 중앙선대위 직속기구인 청년본부의 공동본부장에 임명한 지 19일 만이랍니다. 여명 본부장은 당의 신 전 대표 영입을 강하게 비판해왔답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12월 20일 신 전 대표를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을 하며 여성 청년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낸 상황에서, 그는 이튿날 와이티엔의 라디오에 출연한 뒤에 “신지예씨가 정말로 솔직하게 이제 군소 정당 활동하기 싫은 마음이다. 정말로 주류 정당에 들어와서 함께 내 뜻을 펼치고 싶다고 말을 했으면 위선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지적했답니다.
사흘 후인 12월 24일에는 신 전 대표가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시절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에 제출할 탄원서에 서명을 했다는 기사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린 후에 “나도 정말로 모르겠다. 이젠”이라고도 썼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