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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윤성, 64호 서기"..'싱어게인2' TOP10 이름 공개
- 2022. 2. 15.

'싱어게인 2' TOP 10에 진출한 가수들의 이름이 공개됐답니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 2')에서는 TOP10 가수들의 이름과 함께 그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 첫 등장은 7호 가수였다. 그의 이름은 김소연이었다. 평소 무대에서 전혀 떨지 않고 평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소연은 이날 만큼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떨려했습니다.

김소연은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래를 불러본 게 거의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음으로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던 17호 가수가 등장했다. 17호 가수의 이름은 윤성이었다. 그룹 아프리카 보컬이었답니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밴드 멤버들이 보고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윤성은 "밴드 아프리카 멤버들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해보자"고 말했다. 윤도현은 "하드록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22호 가수는 그룹 울랄라세션이었다. 울랄라세션은 '아름다운 밤'을 열창했고, MC 이승기는 "흥이 확 올라왔다"라고 말하며 흥겨워했다. 김명훈은 "우리의 노래와 우리의 춤사위를 즐거워하실까, 시대가 우리를 원할까 고민했다"며 "오늘 무대에 그 답이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31호 가수는 신유미였다. 신유미는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이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고, 이선희는 "지금까지 봤던 무대보다 오늘의 무대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인 33호 가수의 이름은 김기태였다. 김기태는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너무 기쁘고 좋아서 더 떨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기태형은 우리에게 기적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선희는 "이름을 자꾸 불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34호 가수의 이름은 나겸이었다. 나겸은 자신의 노래 'FRee'를 열창했고, 이선희는 "나는 나겸씨가 전통 재즈를 할 줄 알았다. 근데 오늘 들은 노래는 굉장히 트렌디하다.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늘 큼직한 안경을 끼고 나타났던 37호 가수는 이날 안경을 벗고 이마를 드러낸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감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7호 가수의 이름은 박현규였다. 그는 자신의 곡 '꽃'을 불렀답니다.

윤도현은 "발라드 가수인데 안경을 벗으니까 표정이 더 잘보여서 좋다"고 칭찬했고, 유희열은 "눈빛 봤나. 저 쌍꺼풀은 TOP10의 쌍꺼풀"이라고 감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63호 가수는 배인혁이었다. 배인혁은 자신의 곡 '토요일 밤이 좋아'를 열창하며 다리를 쭉 들어올리는 등 훌륭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에 규현은 "필라테스 하시냐. 다리가 머리까지 올라가고 유연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맑은 목소리를 지닌 최연소 참가자 64호 가수의 이름은 서기였다. 서기는 자신이 작사·작곡을 한 곡 '과제'를 불렀습니다.

규현이 "서기라는 이름은 활동명이냐"고 묻자 서기는 "언제 어디서든 대중들 앞에 내 노래로 서있겠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기는 결승에 진출하면 춤을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TOP 10으로 선발된 가수들을 보며 "이번 오디션은 정말 다양한 아티스트가 나왔다"며 "배인혁과 서기의 투샷을 봐라. 누가 같은 오디션이라고 생각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 프로필은?

본명 이름은?
윤재선
출생 나이 생일
1978년 6월 1일 (44세)

고향 출생지
경상북도 안동시
종교
가톨릭

학력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 / 학사)
직업
가수

데뷔
2006년 1집 앨범 <Rock N Roll Music>
소속 그룹
A-FRICA

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
포지션
보컬

대표적인 별명으로 싱어게인 2에서 김이나가 붙여준 '가정식 로커'가 있다. 마이너 장르임에 불구하고 윤성의 따스한 목소리와 제스처가 가정식처럼 생경한 리스너들한테 진입장벽을 낮춰주었기 때문이랍니다.


규현이 지어준 '윤캐슬'이라는 별명은 거대한 성을 마주하는 듯한 압도적인 가창력 때문이라는 팬의 주장이 있지만, 아마 이름의 '성' = 'castle' 즉, 단순히 이름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싱어게인2' 윤성 "파이널서 하드록의 진한 매력 보여주겠다"
- 2022. 2. 24

'싱어게인2' Top6 가정식 로커 윤성이 파이널에서 하드록의 진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답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가 오는 28일(월) 밤 9시,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치열한 경연 끝에 '독보적 음색' 7호 김소연,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허스키 보이스' 33호 김기태,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이 Top6에 올랐다.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은 "조금 무게감 있는 곡을 선곡했고 하드록의 진한 매력, 그 전 라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드록으로 가득 채울 파이널 무대를 예고했답니다.

밴드 아프리카 보컬인 그는 점점 무대가 줄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 간절한 마음으로 '싱어게인2'에 지원했다. "간절함과 별개로 나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윤성은 "많은 나이, 한물갔다고 하는 하드록 보컬의 올드한 스타일 노래를 오디션에서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에!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또 정통 하드록의 높은 진입장벽을 깨부순 가정식 로커라는 김이나의 심사평에 대해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절묘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밴드 아프리카가 20년간 해온 음악이 바로 그것"이라면서 "가정식 로커로서 더 많은 분들에게 록 음악의 매력을 전할 수 있다면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정식 로커 윤성 "20년 무명, 벼랑끝에서 '싱어게인' 만나"
- 2022. 2. 24

‘싱어게인2’ Top6 가정식 로커 윤성이 파이널에서 하드록의 진한 매력을 예고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가 오는 2월 28일 오후 9시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치열한 경연 끝에 ‘독보적 음색’ 7호 김소연,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허스키 보이스’ 33호 김기태,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이 Top6에 올랐다.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은 “조금 무게감 있는 곡을 선곡했고 하드록의 진한 매력, 그 전 라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드록으로 가득 채울 파이널 무대를 예고했다.

밴드 아프리카 보컬인 그는 점점 무대가 줄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 간절한 마음으로 ‘싱어게인2’에 지원했다. “간절함과 별개로 나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윤성은 “많은 나이, 한물갔다고 하는 하드록 보컬의 올드한 스타일 노래를 오디션에서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에!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또 정통 하드록의 높은 진입장벽을 깨부순 가정식 로커라는 김이나의 심사평에 대해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절묘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밴드 아프리카가 20년간 해온 음악이 바로 그것”이라면서 “가정식 로커로서 더 많은 분들에게 록 음악의 매력을 전할 수 있다면 너무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Q. ‘싱어게인2’에 지원한 계기는?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던 것이나.

A. 저는 밴드 아프리카로 활동을 한 지 20여 년이 된 무명 보컬이다. 유명한 가수는 출연하는 것 자체로 환영을 받지만, 우리 같은 무명 뮤지션은 매 순간순간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그 간절하고 아슬아슬한 세월이 20년이면, 그래도 안 되는 거면 이제 다 내려놓을까, 벼랑 끝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을 때 ‘싱어게인2’를 만나게 되었다. 증명하고 싶었다. 우리가 무명인 것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회가 없었을 뿐이란 걸. 간절함과는 별개로 나는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많은 나이와 한물갔다고 하는 하드록 보컬의 올드한 스타일 노래를 오디션에서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에!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답니다.


Q. ‘싱어게인2’ 무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자신의 무대는?

A. 역시 3라운드 ‘창밖의 여자’ 무대인 것 같다. 그 무대가 저의 존재감을 어필한 무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라운드에서 추가합격으로 겨우겨우 올라갔던 터라 3라운드에서 뭔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다. 사운드 마스터링도 5번이나 고쳤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소위 말해 칼을 간 거다. 어떤 평을 들을까, 너무나 불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눈 한번 뜨지 못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눈을 뜨니까 심사위원분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계셨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쟁자의 무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가장 기대하는 Top6의 무대는?

A. 저와 3라운드에서 맞붙었던 7호 김소연 가수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무대다. 제 무대가 심사위원 기립 무대라 분명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을텐데도 첫 시작 ‘가을엔’ 하는데 바로 자신만의 세계로 사람들을 확 빨아들이더라. 저도 경쟁이란 사실을 잊고 푹 젖어서 본 것 같다. 각자 개성이 확실하고 훌륭한 뮤지션이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들의 파이널 무대가 다 기대가 된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 내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믿기지 않습니다.

Q. ‘싱어게인2’ 출연 이후 달라진 점은?

A. ‘싱어게인2’ 출연 이후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온전히 노래만 하는 시간이 태어나서 처음이다. 남편이 배려심이 많은 편인데 요즘 더 세심하게 챙겨주고 동기부여도 해준다. 정말 감사하다.

Q. 김이나 심사위원이 하드록의 높은 진입장벽을 깼다는 의미로 가정식 로커라는 심사평을 남겼답니다.

A. ‘가정식 로커’는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절묘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밴드가 20년 동안 해온 게 바로 그거다. 록 공연장에는 어느 순간부터 록 마니아들만 찾아오게 됐다. 아프리카는 록을 잘 모르는 분들도 공연장으로 끌고 오고 싶어서 다양한 작업을 많이 했다. 국악이나 클래식 뮤지션과 컬래버 공연도 하고, 어쿠스틱 콘서트도 만들었다. 저의 노래 스타일은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답니다.

록은 강하기도 하지만 뜨겁고 경쾌하고 신나는 모습도 있고 가장 작은 소리부터 가장 큰 소리까지 모든 소리와 감정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이 넓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식 로커’로서 더 많은 분들에게 록 음악의 매력을 전할 수 있다면 너무나 큰 영광이랍니다.

Q.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는?

A. 승패를 떠나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도록 17호 가수 윤성만이 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싶다. 그래서 조금 무게감 있는 곡을 선곡했고 하드록의 진한 매력, 그 전 라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 처음에 ‘정통 하드록 가수’라고 소개했는데 ‘싱어게인2’가 끝나면 어떤 수식어로 불렸으면 하나.


A. 아마 한동안은 ‘가정식 로커’라고 불리게 될 거 같다.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다양한 곳에서 록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또 한편으로 ‘정통 하드록 가수’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공연장에 오시면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꼭 공연장에 오셔서 저의 다양한 모습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Q.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A. ‘싱어게인2’ 17호 가수 윤성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무대에 간절했던 그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답니다.

가수 윤성, 코로나19 확진 "'싱어게인2' 전국투어 서울공연 불참"
- 2022. 4. 13

'싱어게인2'에 출연했던 가수 윤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싱어게인2' 톱6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MA엔터테인먼트는 13일 "윤성이 오늘 오전 인후통 증상이 있어 자택에서 자가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진행, 음성 반응이 확인됐지만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답니다.

M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성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상 외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다. 윤성은 당분간 향후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랍니다.

이에 따라 윤성은 오는 16~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 불참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