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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은 원래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하드 록과 헤비 메탈 장르에서 활동했는데, 초기 솔로 음반과 밴드 블랙잭의 프런트맨으로 녹음한 음반 둘 다다. 그는 1980년대 후반에 스타일 변화 후에 녹음된 팝 록 발라드 시리즈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마이클 볼튼은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 《빌보드》 차트에서 톱 10 음반 8장, 싱글 차트 1위 2장을 기록했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개, 그래미 어워드 2개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볼튼은 지난 1992년 어덜트 컴템포러리/재즈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에 의해 여배우 니콜렛 셰리든을 소개받았다. 볼튼과 셰리든은 1995년까지 데이트를 한 후 2005년 재결합하여 2006년 3월에 약혼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2008년 8월에 약혼을 파기했답니다.

- 결혼과 근황은?

니콜레트 쉐리던-마이클 볼튼, 결혼 연기
- 2008. 1. 4.

 팝가수 마이클 볼튼(54)과 '위기의 주부들'의 니콜레트 쉐리던(45)이 결혼식을 연기했다. 영국의 온라인연예뉴스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니콜레트 쉐리던과 마이크 볼튼이 결혼식 장소를 잡지 못해 결혼을 일단 보류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답니다.


이들 커플은 전성기때인 지난 1990년대 초에 열애에 빠졌다가 헤어진후 지난 2005년 재회, 지난 2006년 3월 마이클 볼튼이 정식 프로포즈해 바하마에서 약혼식까지 올렸었다. 중간 헤어진 기간동안 니콜레트 쉐리던은 한번 결혼 이혼했다.

이들은 최근 애정의 마지막 단계인 결혼 세리모니 테이프를 끊으려 했으나, 아직 마땅한 결혼식 장소를 못 찾았다는 것. 쉐리던은 "우리는 어디서 결혼식을 올릴지 결정하지 못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장소를 정해 행복을 빨리 맞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쉐리던이 이같이 결혼에 안달인 이유는 '빨리 볼튼의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한다.

마이클 볼튼은 1990년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팝보컬상을 수상했으며 '하우 엠 아 서포즈 투 리브 위아다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 '웬 어 맨 러브즈 워먼(When A Man Loves Woman)'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니콜레트 쉐리던은 인기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에서 육감적 이혼녀 에디 브릿 역으로 유명하답니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거장의 감동 퇴색시킨 이상한 게스트 활용법 [리뷰]
- 2023. 1. 14

9년 만에 내한한 마이클 볼튼을 이렇게 맞이해야 한다니, 황당하기 그지 없다.

마이클 볼튼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을 개최했답니다.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11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약 두 달 미뤄졌다.

그러나 9년을 기다린 마이클 볼튼을 두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무려 두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당초 예정된 공연 시간은 오후 6시였으나 게스트 두 명의 공연이 무려 2시간 가량 이어진 탓이다.

별다른 설명 없이 마이클 볼튼의 등장이 늦어지며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객석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이 가운데 게스트가 바뀔 때마다 무대 정비를 위한 시간까지 소요되며 마이클 볼튼은 8시가 돼서야 처음 등장했답니다.

마이클 볼튼의 등장에 환호가 이어졌지만 관객들의 화력은 오후 6시와 같을 수 없었다. 이미 많은 관객들이 공연 지연에 분노하며 에너지를 소모했고, 어떻게 공연이 진행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의 기다림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지친 모습을 보였다.

물론 마이클 볼튼의 공연 퀄리티 자체는 '역시'라 할 만했다. 마이클 볼튼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안정감 있는 가창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70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Stand By Me'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When a man loves a woman' 등, 마이클 볼튼은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히트곡을 연이어 쏟아냈다.

아울러, 그는 곡이 끝날 때마다 "땡큐 베리 머치"를 연발하며 관객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고, 자신을 찾아준 한국과 서울에 대한 고마움도 곁들였다. 중간중간 곡 소개도 넣으며 관객들과 소통했답니다.

넓은 공연장인 데 반해 관람 환경도 나쁘지 않았다. 사이드에 앉은 관객을 위한 스크린이 좌우에 추가 설치됐고, 빵빵한 음향으로 현장감을 높였다.

역시 옥에 티는 사전 고지 없이 이어진 미흡한 공연 진행이었다. 이번 공연은 마이클 볼튼의 단독 콘서트처럼 홍보됐으나 게스트의 공연이 예상 외로 너무 길게 진행돼버렸다. 결과적으로 마이클 볼튼 역시 공연을 1시간도 채 하지 않았다. 각각 약 1시간씩 공연을 하며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은 마이클 볼튼과 게스트 둘의 합동 콘서트가 돼 버리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