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첫 번째 프러포즈를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서 백허그를 하며 “‘너 내거 할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성웅은 “그런데 대답을 안 하더라. 대답 안 하는데 계속 안고 있을 수 없어서 5초 지나고 어떻게 팔을 빼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박성웅은 “팔을 무안하게 뺐는데 다음날 대답해주더라. 그러자고 하더라”며 “사실 그때 엄청 무안했다. 저도 확신이 90% 이상 있어서 바로 대답 나올 줄 알았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박성웅은 “나의 지나친 음주 때문에 한 차례 결별할 뻔했다”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고 빌고 나서야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답니다.
박성웅은 신은정을 위한 두 번째 프러포즈를 ‘태왕사신기’ 홍보차 방문한 일본에서 했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4만 5000명의 팬들이 모인 오사카 돔 구장에서 자리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하며 “그때 아내가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답니다.
박성웅은 신은정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에서 허용 가능한 스킨십은 어디까지냐’는 MC의 질문에 “저는 다 싫다”며 “아내가 한 번은 상대 배우랑 뽀뽀를 하는 거다. 아무 얘기도 없이 했다. 방송을 보고 ‘뭐야 지금?’이라고 물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뽀뽀신 장면을 보고 바로 TV를 껐다던 그는 신은정도 자신의 베드신에 대본을 던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박성웅, ♥신은정+아들 상우 등장에 확 달라져 - 2022. 10. 4
발이3’이 매회 업그레이드된 텐션으로 캠핑장 도전기로 재미를 더했다.
3일 방송된 채널A·ENA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다시 돌아온 장작 판매 서비스를 향한 세 사장의 열정 그리고 특별 손님 배우 신은정과 아르바이트생 SG워너비 김용준, 마마무 휘인 활약이 더해졌답니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아들 상우 방문에 누아르 사장으로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방출했다. 이들의 방문 소식에 두려움에 떨던 것도 잠시, 신은정을 보자마자 장작을 패다가 다쳤다며 투정 섞인 보고를 하는가 하면 아들의 팔에 맞아도 군말 없이 신발 끈을 묶어주는 등 낯선 모습을 보여준 것. 그러나 “가족이 왔다고 특권은 없다”라며 공과 사를 구분했다.
다시 돌아온 장작 판매 서비스에서는 세 사장의 어딘가 이상한 차력 쇼가 펼쳐졌다. 박성웅은 유독 쪼개지지 않는 장작 하나를 두고 무한 도끼질을 시전, 섬뜩한 탄성을 자아냈으며 신승환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쪼개진 장작을 보고 자화자찬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막내 홍종현은 저돌적인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장작 패기에 자신감이 오른 신승환이 박성웅을 향해 “형이 힘은 센데 일머리가 없네”라며 도발하는 장면은 웃음을 더했다. 박성웅이 연장을 들고 걸어오자 곧바로 ‘형수님’을 소환, ‘웅보스’의 연장을 해제시키면서 맏형 조종 일인자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얼마 전에 축구를 그만둬 의기소침해진 첫째 아들을 위해 함께 여행을 왔다는 모자 사연은 시선을 끌었다. 박성웅은 손님으로 캠핑장을 찾은 전 축구선수 백지훈과 오범석을 초빙해 안성맞춤 고민 상담을 이어갔답니다.
뿐만 아니라 프러포즈를 앞둔 예비 신랑의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져 뭉클함을 더했다. 그의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위해 사장들을 비롯한 제작진과 손님들이 대거 출격, 대형 현수막 설치부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응원을 보냈다. 모든 이들의 축하 속에서 프러포즈가 성사되자 박성웅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답니다.
이번 캠핑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완벽 변신한 김용준와 휘인 또한 세 사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수줍음은 거들 뿐, 캠핑장의 저녁 식사부터 손님의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알아서 척척 도우며 역대급 순둥 아르바이트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두 사람이 선보일 버스킹 공연 역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