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사랑 초월한 감정” ♥검사 남편 편지에 울컥…“평생 운 다 썼다” - 2023. 2. 15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남편의 사랑에 감동했다.
김수민은 2월 14일 개인 SNS에 "남편 만나는 데 내 평생 운을 다 써버린건 아닐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답니다.
사진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김수민에게 건넨 남편의 편지가 담겼다. "여보를 생각하면 어느것 사랑이란 감정을 초월한 것 같은 감정이 느껴져요" "다른 불편한 감정 느낄 새도 없이 새롭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가져다줘서 여보는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등 아내를 향한 사랑이 시선을 끈답니다.
김수민은 "내 인생에 더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 데도 불만은 없다. 그건 내가 이 생에 남편을 만났기 때문일 것이다"라며 "늘 나를 겸손하게 하는 남편의 사랑. 가끔은 우리 부모님보다 날 더 사랑해주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예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8년 만 21세 나이에 1500:1의 경쟁률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애니갤러리', '본격연예 한밤', '톡톡 정보 브런치', '동물농장' 등을 진행했으며 2021년 입사 3년 만에 퇴사했다. 유튜브 채널 '수망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김수민은 지난해 2월 검사 남편과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했으며 그해 12월 11일 득남했답니다.
김수민 아나, 돌연 결혼식 사진 3천장 All 삭제..무슨 일? - 2023. 4. 11.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퇴사 후 활발히 활동 중인가운데 갑작스럽게 결혼사진을 삭제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1일, 김수민이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올렸다. 알고보니 남편이 갑작스럽게 결혼사진을 삭제한 김수민에 깜짝 놀란 것. 알고보니 김수민은 SNS 용량 부족으로 급하게 결혼사진을 삭제한 것이었다. 김수민은 "원본 3천장 삭제, 마음 속 사진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라고 덧붙였으나 그럼에도 여유공간이 없다고 하자 "열심히 결혼사진 지웠는데 왜 그래.."라며 당황한 모습이랍니다.
남편 역시 김수민의 돌발행동에 놀란 듯 따로 연락했고, 이에 김수민은 "좀 그런가? 보정본만 가지면 되지 뭐. 보정본 아직 못 받음"이라면서 "아 그러고 보니 남편한테 안 물어보고 다 지워버렸네? 그러니까 왜 내 노트북에 다운 받았어, 다 지워버린다"며 다소 엉뚱한 모습오루 웃음을 안겼답니다.
한편, 김수민은 20세에 한예종에 입학해 미술을 전공하고 22세에 SBS에 입사하며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땄고, 3년 만인 2021년 6월, 25세에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SBS를 3년 만에 퇴사한 것에 대해서는 "퇴사를 무서워하는 내가 무섭더라. 스스로 만족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만두지 못하고 다니는 게 좀 그랬다. 놓아야 새로운 걸 집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3월에는 5살 연상의 검사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12월 득남했다. 27세에는 육아를 전담하게 됐다는 그는 최근 자신의 책을 발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