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어머니(1941년생), 1남 3녀 중 막내 학력 풍생중학교 (졸업) 낙생고등학교 (졸업) 장안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 / 학사)
데뷔 년도 2001년 CF '도도화장품 - 빨간통페이나'
"미키정 2세 가지길"..'비스' 하리수 처음 고백한 이혼 심경 - 2017. 8. 1
7년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한 하리수가 성*논란부터 미키정과의 이혼 심경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특집 별에서 온 스타' 편에서는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털어놨습니다.
특히 '비디오스타'로 7년 만에 국내 공식 예능 컴백에 나선 하리수는 컴백 예능으로 '비디오스타'를 선택한 것에 대해 "친한 사람과 방송을 하고 싶었다. 김기수 씨도 함께 나오고 김숙 씨와도 20년된 사이다. 어차피 방송을 할 거라면 의리도 지킬 겸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답니다.
하리수는 계속 얼굴이 달라지는 성* 의혹에 대해 "안한 건 아니니까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며 실제 성* 부위에 대한 질문에 "앞트임 수술을 했다가 재건 수술을 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키가 168cm인데 몸무게가 43kg이었다. 얼굴살이 많이 빠져서 지방 이식을 하게됐다"고 말했답니다.
또한 지난 6월 미키정과 결혼 10년 만에 협의 이혼한 하리수는 이혼한 진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하리수는 "저희가 안좋게 헤어진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저희는 이혼할 줄 몰랐을 정도로 너무 사이가 좋았다. 나의 안식처가 되었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하지만 미키정이 사업을 하게되면서 매일 옆에 있다가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보게 되면서 서운함이 쌓였고, 남편은 미안함이 쌓였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저를 사랑한다는 이유 만으로 세상의 온갖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받았던 사람"이라며 "아무리 시부모님이 인정한 결혼이지만, 그 사람에게 아이가 있으면 정말로 좋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실제로 하리수는 성전환 수술을 한 여성에게 나온 자*을 이식하는 수술을 제안받았고, 2세를 위해 심각하게 고민했던 사연도 전했답니다.
하리수는 "그 수술을 하게 되면 1~2년은 입원해서 누워있어야 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지금도 끝까지 그렇게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진정으로 사랑했던 전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미키정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당신이 나로 인해서 정말로 너무 힘들었던 삶이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사람 만나 아이도 낳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고,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