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67' 아들 서울대 보낸 정은표…수능 앞 둔 고3 딸은 'IQ 156' = 2023. 8. 14
아들 지웅을 서울대에 보낸 배우 정은표가 고3인 딸 하은의 수능을 앞두고 근심에 빠졌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정은표는 아내와 두 아들 지웅, 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정은표는 수험 공부로 인해 함께 여행을 오지 못하고 한국에 남아있는 딸 하은을 언급하며 "우리끼리만 와서 미안하긴 하다"고 떠올렸습니다.
아내 김하얀은 "근데 너무 쿨하게 하은이가 '나는 갈 상황이 아니야. 잘 갔다 와'하면서 안아줬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지웅이, 하은이의 학업에 사실 엄마랑 아빠가 도움을 준 게 별로 없는데 스스로 알아서들 했다"면서 "혼자 가고 있는 길이 외롭고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우리는 묵묵히 응원해 주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답니다.
또 오빠 정지웅은 "그 당시 든 생각은 엄청난 막막함"이라며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 시간이 반복될 것 같은 막막함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정지웅은 "하지만 지금은 기억도 안 나고,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순간이기도 하다"라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떠나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선배로서 동생과 수험생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긴답니다.
한편 어릴 적부터 영재로 알려진 정지웅은 IQ 167, 상위 1%에 해당하는 영재이며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재학 중이다. 정하은 역시 IQ 156의 수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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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의 첫째 아들 정지웅이 동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막냇동생 정지훤과 함께 자신이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정지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웅은 자신이 수업을 듣는 인문대 건물을 소개했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정지훤은 "형은 몇 반이야?", "교실 어딨어?" 등의 질문을 던지며 순수함을 드러냈답니다.
강의실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정지웅은 "형은 방학이 두 달"이라고 말해 동생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듣던 정지훤은 "학교 가기 싫다. 공부하기 싫다"고 토로하면서도 "공부 잘해야 하는데"라고 걱정을 토로했답니다.
이에 정지웅은 "공부를 왜 잘해야 하니?"라고 물었고, 정지훤은 "대학에 가야 돈을 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지웅은 "공부를 못해도 돈을 벌 수 있다"며 "우리 아빠도 머리가 좋으시진 않다. 꼭 정해진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아빠도 아빠가 하고 싶은 연기를 열심히 해서 우리를 먹여 살리시지 않느냐"고 말했답니다.
이어 "훤이도 대학생이 되면 네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호적메이트' 패널들은 "본인이 대학에서 뭘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감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