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훈남된 子 우주 자랑 "군제대 후 살가워져, 늘 사랑한다고 - 2023-11-11
코미디언 조혜련이 훌쩍 큰 아들 우주 군을 자랑했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2회에서는 조혜련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조혜련이 탄 차로 다가오는 의문의 실루엣. 그 주인공은 바로 조혜련의 아들 우주 군이었다.
훌쩍 큰 우주 군을 본 출연진들은 "언제 이렇게 컸어?", "훈남이 됐다"라며 깜짝 놀랐답니다.
우주 군은 8살 나이에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혜련은 "대학교 2학년. 군대도 갔다왔다. 만으로 21살"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 군이 조혜련을 찾아온 이유는 이날이 조혜련이 십자전방인대 부상 이후 7개월 만에 '골때녀'에 복귀하는 날이었기 때문. 특별한 날이라 응원차 찾아온 우주 군은 조혜련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머리띠 선물까지 건넸답니다.
조혜련은 "우주가 살가운 스타일 같다"는 말에 "애가 변했다. 특히 군대 갔다오고 달라졌다. 그 전에는 '아 알았다고'라고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엄마 몸 챙겨', '엄마 사랑해'라고 한다. 끝에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눈물이 나지는 않았다고. 조혜련은 "걔가 군대에 있었는데 골키퍼 장갑을 보낸거다. 되게 비싼 거. 십수만 원 하는 거. 군대 월급? 엄카로 (샀다). 내 *드로 주문했더라. 띵 하고 뜨니까 (눈물이 안 났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1970년생 올해 만 53세인 조혜련은 2012년 전남편과 이혼한 후 2014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조혜련, 두 번째 남편 ♥스토리 공개.."이혼 후 우연히 만나 - 2021. 10. 13
돌싱포맨'에 출연한 조혜련이 두 번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혜련이 이경실, 이성미와 함께 멤버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재혼에 대한 질문을 받은 조혜련은 솔직하게 모든 걸 털어놨습니다.
이날 조혜련은 "두 번째 결혼이 난 지금 되게 좋거든"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민망해 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대해 "난 남편 쪽이 (결혼식을) 작게 하길 원했어"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폭소했다. 그는 "아니 남편 쪽이 먼저 나서서 작게 하길 원했다길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조혜련은 상견례도 따로 했다고 회상했다. "남편 부모님께 가서 내가 인사하고, 남편은 우리 쪽에 와서 인사했다"라며 "양가 부모님은 결혼식 당일에 만났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조심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신혼여행 질문을 받은 그는 "난 결혼식 하고 안 갔다가 1년 뒤 남동생의 신혼여행을 따라갔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답니다.
특히 조혜련은 첫 만남이 어땠냐는 물음에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누가 소개시켜 준 게 아니었고 우연히 만난 것"이라며 "내가 돌싱이 되고 외로울 때였다"라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이어 "외롭고 힘들 때 남편이 내 마음에 다가왔다"라면서 "이혼하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때였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