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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삭, ‘싱어게인3’ 최종 우승→2위 소수빈... 3위 이젤
- 2024. 1. 19

홍이삭이 ‘싱어게인3’ 최종 우승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에서는 TOP7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EJel), 리진(leejean)의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무대와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추승엽이 파이널 2차전 무대에 올랐다. 추승엽은 “‘싱어게인’을 통해서 제가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피 끓는 뮤지션으로 다시 폭발시키고 싶다”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된 거 같다. 유망주가 되었으니 신인왕도 하고 멋진 선수로 도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김현식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백지영은 “제가 추승엽 씨 무대를 보면서 떠올려봤다. 그 여정이 쉽지 않았는데 이 무대에서 보여준 진심이 그동안 보여주신 많은 무대들을 대변하는 무대같았다”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얼마 전 방송을 봤더니 추승엽 님이 자신의 목소리 톤에 대해서 대정적이지 못하다고 말씀하는 걸 들었는데 제가 들었을 때는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생각하면서 들었다. 오늘 무대는 정말 만루 홈런 때리시는 것 같은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추승엽은 심사위원단에 781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리진이 올랐다. 리진은 “1차 예선 때만 해도 말하는 게 어색하기도 했고, 사람을 어려워하면서 바깥과 저를 차단시키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음악 시작할 때쯤에 브이로그를 촬영하기 시작했다”며 “쓸쓸했던 시간들이 길었던 것 같다. 슬픈 자신이 싫었고 벗어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리진은 윤상 ‘너에게’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김이나는 “굉장히 쓸쓸한 보컬이 어울리는, 그렇지만 다정하고 따뜻해 보이는 게 매력이다”며 “너무 좋았지만, 오늘 약간 소리정리가 안 되어있었나? 리진 씨의 최고 장점은 노래에 젖어들어서 분위기를 표현하는 가수다. 그부분이 파이널 무대다 보니까 조금 아쉽게 들렸지만 충분히 매력있었다”고 평가했다. 리진은 심사위원단에 745점을 받았다.


리젤이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리진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한 스테이씨 세은과 위클리 지한과 만났다. 두 사람은 리젤과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파이널 무대를 응원했다. 이젤은 “내가 연습을 하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게 내가 같이 연습했던 사람들이 잘 되고 있지 않냐. 나도 너희와 같이 걸어갈 날이 올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상황이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DAY6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선곡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무대를 임재범은 “본인이 그냥 경연에 나온 것 같지가 않고 본인 공연, 또 본인이 즐긴 것 같아서”라며 “본인이 즐기는 무대는 이길 수가 없다. 너무 잘했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다”고 극찬했다.

코드쿤스트는 “맨날 최애라고 말하는 것도 지겨운데 최애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싱어게인’이 끝나도 굉장히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음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젤은 심사위원단에 773점을 받았답니다.

네 번째 무대는 강성희가 올랐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카페를 운영 중은 강성희는 작은 연습실로 이동해 남편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강성희는 이승열 ‘날아’를 선곡했고, 무대를 본 규현은 “파이널 무대에서 모든 노래를 뛰어넘고 ‘다 토해내시는구나’ 이런 마음을 받았고, 특히나 마지막에 몸을 흔드는 순간에 저 진짜 날아가는 줄 알았다”고 호평했다. 강성희는 심사위원단에 765점을 받았습니다.

다섯 번째 소수빈은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던 일상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소수빈의 집이자 작업실을 찾아왔고,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정은지는 “너랑 나랑 벌써 13년 됐다. 징그러워라”라며 부산 음악 학원에서 만난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했고, 소수빈은 “고등학생 때 계약했던 회사인데 곡 작업을 했지만 내 이름으로 발매된 노래가 거의 없었고, 피처링만 10개? 거의 6~7년을 거기 있으면서”라고 고백했답니다.

그는 “서울에 혼자 사니까 돈이 없고, 아르바이트는 편의점, 식당, 카페는 다 해봤고 속옷 가게, 축가알바 안 해본 게 없지”라고 회상했다. 소수빈은 “내가 만든 음악이 계속 사회에 나오지 못 하니까 거기서 오는 패배감? 움츠러들게 됐다”며 “안 풀리던 시기에 누나가 콘서트 게스트를 저에게 선뜻 얘기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은지는 “‘쉬운 가수’라고 해서 절대 여태 해 온 과정이 쉬운 건 아니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친절하기 위해서 뒤에서 더 많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런 준비를 묵묵히 하는 가수다”고 소수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소수빈은 박성신 ‘한번만 더’를 선곡했고, 무대를 본 김이나는 “가장 놀라운 부분은 굉장한 테크닉과 동시에 감정선을 가지고 간다는 게, 푹 빠지게 만드는 힘인 것 같다”며 “최근 본 가수 중에 그걸 제일 잘한다. 오늘은 감정을 써줘서 토라진 마음이 해소되는 느낌도 받았다.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소수빈은 심사위원단에 787점을 받았습니다.

신해솔은 파이널을 앞두고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신해솔은 “이 무대, 이 캠핑장 모든 환경들을 엄마 아빠가 만들어주시고 계속 밀어주셔서 할 수 있었다. 아플 때도 추울 때도 계속 빠지지 않고 매주 공연했다”고 밝혔다.

신해솔은 김현식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선곡했고, 무대를 본 코드쿤스트는 “뮤지션적으로도 보물같은 사람이다. 앞으로 수만한 일들은 겪으면서 음악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많은 것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신해솔은 심사위원단에 769점을 받았습니다.

홍이삭은 파이널 직전 부모님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홍이삭은 “부모님은 우간다에 계시고 거기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부모님이 저의 공연을 본 적이 거의 없으시다”고 밝혔다.

홍이삭은 아버지의 추천을 받아 조용필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김이나는 “오늘 무대가 저한테는 비로소 마음 깊은 곳에 닿았다. 제가 이전 무대에서 조금씩 의아함이 있었던 것은 거대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게 느껴지는데 가사의 서사와는 안 닿아있지 않나? 싶었는데 오늘 이야기들이 굉장히 서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홍이삭은 심사위원단에 761점을 받았습니다.

최종 순위 7위는 추승엽, 6위, 강성희, 5위 리진, 4위 신해솔, 3위 이젤, 2위 홍이삭, 1위 소수빈 순으로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