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로

축구선수 황보관 고향 프로필 수상 나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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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5년 3월 1일(58세)
경상북도 대구시 (現 대구광역시)

신체
신장 178cm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축구 행정가

학력
대구침산초등학교 (졸업)
계성중학교 (졸업)
대구 계성고등학교 (전학) →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 84 / 학사)

소속
선수
유공 코끼리 (1988~1995)
오이타 트리니타 (1995~1997)

코치
오이타 트리니타 (1999)
오이타 트리니타 (2004)

감독
오이타 트리니타 U-18 (2000~2003)
오이타 트리니타 (2005)
오이타 트리니타 (2010)
FC 서울 (2011)


행정
대한축구협회 (2011 / 기술교육국장)
대한축구협회 (2011~2014 / 기술위원장)
대한축구협회 (2014~2021 / 기술교육실장)
대한축구협회 (2021~ / 대회기술본부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클린스만 감독, 더 이상 리더십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
- 2024. 2. 15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전력강화위원회에서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리버십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며, 경질해야 한다는 쪽으로 중지가 모였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 내용과 결론은 정몽규 회장에게 보고되어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2024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교수, 김현태 대전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 경남FC 스카우터,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이 참석했고,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미국 자택에 머물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역시 비대면 형식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주된 화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리뷰였다. 성적은 물론이며 경기 내용까지 실망스러웠던 클린스만호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더 나아가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까지 논의했답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마무리된 후 황보관 기술본부장이 취재진을 대상으로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리핑은 당초 예정됐던 시각을 훨씬 넘긴 오후 4시가 돼서야 시작됐다. 황 본부장은 "오늘 위원회에서는 감독 거취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전반적인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는 의견에는 다수의 이유가 제기됐다. 황 본부장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두 번째로 만나는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준비가 부족했다. 또, 재임 기간 중 선수 선발과 관련해서 감독이 직접 다양한 선수를 보고 발굴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선수단 관리에 대해서도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고, 지도자로서 팀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는 부분이 부족했단 지적도 나왔다. 국내 체류 기간이 적은 근무 태도에 대해서도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며, 약속을 지키지 않아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 회복이 불가능하단 평가도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단, 아직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이 확정된 게 아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자문 역할만 할 뿐 결정 권한이 없는데, 최종 결정권자인 정몽규 회장은 부재했다. 결국 정 회장이 이틀 전 임원 회의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황 본부장은 "오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결론은 협회(정몽준 회장)에 보고 드리도록 할 것"이라면서 "그다음 상황은 빠르게 진행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