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바비 밀러 프로필 연봉 나이 키 성적 기록
카테고리 없음본명
로버트 앤서니 밀러
출생
1999년 4월 5일 (24세)
일리노이 주 엘크 그로브 빌리지
국적
미국
학력
맥헨리 고등학교 - 루이빌 대학교
신체
196cm, 99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좌타
연봉
2023 / $720,000
'161㎞'도 마구는 아니네...바비 밀러, 팀 코리아에 5이닝 '2실점'
- 2024. 3. 18
LA 다저스의 광속구 영건 바비 밀러(25)가 팀 코리아와 맞대결에서 실점을 남겼다. 압도적인 구속을 기록하고도 집중타를 내준 게 실점의 빌미가 됐습니다.
밀러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팀 코리아와 스페셜 매치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6구를 던져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밀러는 다저스가 자랑하는 영건 선발 투수다. 다저스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그는 유망주 상위 랭킹까지 이름을 올린 후 지난해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22경기에 등판한 그는 11승 4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팀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최고 100마일(시속 161㎞/h)이 넘는 강속구에 슬라이더, 싱커,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갖춰 빅리그 타자들을 잡아냈다.
올 시즌도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예약했던 밀러는 서울 시리즈에서도 선발 투수로 나섰다. 원투 펀치가 나서는 정규시즌 2연전은 아니었지만, 그 직전 열린 팀 코리아와 맞대결이 그의 몫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등판 전 "5이닝 정도를 기대한다"고 예고했답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00.1마일. 기대대로였으나 경기 내용은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 KBO리그의 젊은 타자들은 겁먹지 않고 그의 강속구 공략을 시도했고, 그 결과 점수까지 뽑는 데 성공했다.
첫 안타는 강백호가 쳤다. 김혜성-윤동희 테이블 세터를 각각 1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밀러는 강백호에게 던진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강백호는 158㎞/h에 달하는 강속구를 지체 없이 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