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로

5·18 구속부상자회 대표 회장 조폭 뜻 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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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월 보도에 따르면 5·18민주유공자 복지 증진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진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5·18 당시 전남도청 항쟁지도부 등 6개 단체는 1월 26일 문흥식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광주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답니다. 해당 단체는 "문흥식 회장이 전국의 공실 파출소와 아울러서, 지구대 개조를 통한 개발 및 운영사업,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식자재 공급사업, 5·18단체 회원들의 귀농을 돕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이사회의 심의와 총회의 통해 정해야 함에도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이어 "경찰청 관계자와 결탁해 전혀 실적이나 이름도 모르는 회사와 임의로 계약한 뒤에, 계약 체결을 구실로 한 금품수수 의혹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답니다. 특히나 "문흥식 회장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 계약 당사자인 업체에서 3억원을 받기로 약속했으며, 먼저 1억원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답니다.

해당 단체는 "문 회장의 불법적인 사업 추진은 정마로 민주주의와 정의 사회 실현을 위해 투쟁해 온 오월단체 회원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 줬던 것이다"라며 "수사기관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정말로 진실을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