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부인 아내 와이프 결혼 김윤옥 여사 나이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녀농사 잘지어 정·재계 두터운 혼맥
2007. 12. 19
새로운 대통령 패밀리가 탄생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은 뉴 퍼스트레이디로, 자녀와 사위 등은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대한민국 0.001%도 안 되는 최고의 로열 패밀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사실 이당선인 집안은 원래 로열 패밀리다. 국회부의장 형이 있고 재벌가와 사돈 관계이며 자녀들은 해외 유학에 국내 명문대를 졸업했으며 사위들은 잘 나가는 의사에 대기업 임원이다. 이보다 화려할 수 없는 이당선인 집안이 이제 '대통령 패밀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새로운 로열 패밀리의 정점에는 예비 퍼스트레이디 김윤옥 여사(60)가 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대구여고, 이화여대 보건교육과를 졸업한 김여사는 1970년 12월19일 23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이당선인과 결혼했다. 친정 부모는 검사 사윗감을 원했으나 큰오빠가 30세에 현대 이사가 된 이당선인을 적극 추천, 올해로 결혼 37년째 되는 19일 '대통령부인'이라는 큰 결혼기념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김여사는 29세에 이당선인이 현대건설 사장이 되면서 20대의 '사장님 사모님'이 됐다. 너무 젊은 사장과 같이 살아서 '세컨드 하고 산다'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결국 '대통령 사모님'이 됐다.
김여사는 남편에게 야당으로 통한다. 까칠한 조언도 마다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몸이 약한 남편을 위해 장어를 맨손으로 잡아 몸보신을 시킬 정도로 야무진 성격이다. 김여사는 후보 시절 첫날밤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냥 손만 잡고 잤다"고 말할 정도로 솔직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