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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안나 암투병 부인 아들 딸 나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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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암 투병 이겨낸 ♥안나와 마라톤…훌쩍 큰 삼남매도 함께
- 2025-04-22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건강해진 아내 안나와 귀여운 삼남매의 근황을 공개했답니다.

박주호는 22일 "다 같이 첫 마라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20일 열린 제23회 경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박주호와 아내 안나, 어느덧 훌쩍 자란 삼남매 나은·건후·진우는 모두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족이 함께한 첫 마라톤을 기념했다.

특히 안나는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뒤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두건을 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눈에 띄게 회복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호는 4세 연하의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중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으나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많이 호전됐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답니다.

이후 박주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며 안나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박주호 "♥안나, 암 완치는 아냐...추적 관찰 중" 건강 근황
-2023. 7. 26

 '라디오스타'에서 박주호가 아내 안나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져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이국주가 함께했다. 

이날 김국진은 박주호의 등장에 "은퇴 후 아내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라고 물었고, 박주호는 "은퇴 전에는 제 컨디션을 위해 아내가 힘들어도 모든 걸 혼자 해왔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같이 있지 않냐. 그러니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분담을 하고, 또 저희 둘도 데이트를 하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그런데 기사로 접했는데, 아내분이 암 투병 중이라고 하더라. 지금 건강 상태는 어떠시냐"고 궁금해했고, 박주호는 "완치는 없다. 그런데 경과가 좋아서 추적 관찰을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박주호의 말에 정성호는 "제 아내도  유암종 판정을 받아서 수술을 했다. 그래서 제가 아내한테 더 잘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박주호를 위로했고, 박주호는 "저도 아내한테 더 신경을 쓰게 된다. 큰 일을 겪으면 사이가 더 던독해졌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16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할 때 많이 울었는데, 기분이 어땠느냐"고 물었다. 박주호는 "은퇴식 전날까지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잘 마무리하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제 지난영상을 보니까 그때부터 눈물이 나더라. 사실 큰 부상도 없었고, 선수 생활을 더 할 수도 있었지만,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런데 은퇴식 때 아내가 더 화제가 됐다는 건 무슨 말이냐"고 궁금해했고, 박주호는 "아내가 팬분들께 큰절을 하면서 감사 인사를 했다. 그게 화제가 많이 됐다"면서 웃었다. 이 영상을 접했던 이국주도 "굉장히 짧은 영상이었는데, 절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고 했다. 

김구라는 "그런데 은퇴식 때 안 우는 사람도 있지 않냐. 허재 씨는 안 울었을 것 같다"고 짐작했고, 이에 허재의 아들 허웅은 "아버지는 안 우셨다. 그 때 선수시절에 활약했던 영상도 틀어주고, 저희 어머니의 편지 낭독까지 있었는데 안 우셨다. 아버지 성격이 울고 그러시는 분이 아니다. 엄청 강하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