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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세 번째 맞선女 김규리…'54세' 안 믿기는 초동안 미모
-2024. 11. 25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 정체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4화에서는 테일러 김윤구와 함께하는 박소현의 첫 번째 맞선 후반부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현장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주병진은 화가 최지인, 호주 교포 출신의 변호사 신혜선과 총 2번의 맞선을 진행했으나 상반된 두 사람의 매력에 쉽게 선택하지 못한 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누구에게도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고, 마지막 맞선까지 진행했다.

콘셉트 맞선 방식의 세 번째 맞선에서는 골프를 좋아하는 두 사람을 위해 골프장에서 맞선이 진행됐다.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 상대의 이름은 김규리.

주병진은 그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30대 아니시냐"라는 멘트를 날려 김규리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세 번째 맞선녀 김규리는 "대구에서 왔다. 1970년생이고, 현재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등장한 말벌에 김규리가 겁에 질리자 주병진은 "벌이 꽃을 알아본다"라고 하면서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게 왜 꽃처럼 하고 오셨냐"라며 장난스럽게 멘트를 날린 그는 김규리를 위해 말벌을 쫓아내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며 대화하던 주병진은 "묻고 싶은 건 많은데 차근차근 물어보도록 하겠다. 오늘 특별히 골프장에서 배려를 해주셔가지고 2인 라운딩이 가능할 것 같다"라며 골프장으로 안내했답니다.

골프웨어로 갈아입은 김규리를 발견한 주병진은 "너무 멋있다. 너무 예쁘다. 내가 본 골프 웨어 중에 최고 예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 지정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각자 준비해 온 장비로 골프 실력을 자랑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영상 말미 예고에서도 골프장 데이트를 이어가는 두 사람.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김규리가 "실망하셨죠"라고 운을 떼고 이에 주병진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병진, ♥신혜선과 결실 맺었다...손 맞잡고 달달 "가슴 벅차는 행운
-2025. 2. 11.

주병진과 신혜선이 한층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방송된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선 주병진, 신혜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신혜선은 주병진과 대화 도중 "결혼 전 동거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주병진은 "요새 젊은 사람들 직장 다니거나 학교 다니는데 방값 줄이기 위해 동거하는 사람도 있다고 얘기는 들었다. 그게 난 가능한가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급하시면 동거라도?"라고 장난스러운 제안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주병진은 신혜선이 자신의 농담을 가볍게 웃으면서 받아들이자 "이런 농담을 편안하게 받아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신혜선은 "내일부터 집 알아볼까"라며 받아쳤고, 주병진은 "너무 좋다. 밥값 안 내려고 했는데 내야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 스타일부터 서로 싸웠을 때 푸는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도중 결혼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주병진은 "결혼 꼭 해야되는 거 같냐"고 물었다.

신혜선은 "요즘에는 세상이 바뀌어서 선택으로 됐는데 보통 사람들이 사는 삶이 정석의 삶인 거 같다. 명절 때 되면 차례 지낼 때 조상님들한테 인사를 하는데 난 후손이 없으니까 '내가 죽으면 누가 날 기억해 주지?'라는 생각은 한다"며 "2세가 있고 그러려면 가정을 일궈야 했는데 그런 걸 못 했던 거에 대한 후회가 있다. 그래서 그게 정답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렇게 사는 게 옳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난 후세가 없으니까 잊혀지는 삶이지 않냐"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주병진은 "결국 정답은 말씀하신 대로 보편적인 룰을 따라가는 거 같다. 우리는 왜 못했을까"라고 말했고, 신혜선도 "뭐가 부족해서 이럴까"라며 맞장구쳤다.

주병진은 "근데 법적으로 결혼이라는 계약을 하게 되면 남녀 간의 사랑의 눈으로 봐서는 도장 찍고 결혼한다는 공식적 과정, 순서를 거치지 않아도 서로 사랑한다는 게 더 가치가 있는 거 같다. 도장 찍는 건 의미가 없다. 사랑하면 그게 도장 찍는 것보다 더 나은 결실이 아닌가 싶다. 사랑의 결말은 결혼이 아닌 사랑 그 자체인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신혜선과 바다 산책을 하던 도중 주병진은 "친구로 지내느냐. 사랑을 시작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시는 분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 세 분 가운데서 최종 결정지어서 만났는데 '저 사람 둘이 이제 사랑하면서 결혼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도 "두세 번 만나서 그러는 건 아닌 거 같다"고 공감했다. 주병진은 "그건 우리도 모르는 거 아니냐. 앞으로 우리가 만남을 지속하면서 우리의 온도를 체크해야 한다. 그냥 우리의 마음에 맡기자. 그게 부담이 없고 자연스러운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주병진과 신혜선은 데이트를 위해 준비한 귀마개와 장갑을 다정하게 나눠서 착용했다. 장갑을 끼지 않은 나머지 손은 핫팩을 같이 잡으며 은근한 스킨십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주병진은 손이 찬 신혜선의 손을 나머지 한 손으로 따뜻하게 잡으며 마음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