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공부와 놀부’에 나미꼬 이세은과 요정 미모의 10세 딸 김세경이 첫 등장한답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공부와 놀부’에서는 세대 통합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김태윤-김주성 형제, 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 배우 신현준과 신민준-신예준 형제, 문희준과 딸 문희율, 양은지와 딸 이지음과 함께 이세은과 딸 김세경, 황영진과 황지한-황지유 남매가 처음으로 함께 하며 부모님들의 아찔한 초등 실력을 겨룬다.
이 가운데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세은이 붕어빵 미모의 10세 딸 김세경과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를 똑 닮은 순수한 매력의 김세경은 뜻밖의 놀라운 줄넘기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쟁쟁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2세 틈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집중력으로 ‘공부와 놀부’배 줄넘기 대회 다크호스로 급 부상하는 것. 이에 강호동마저 “와~ 세경이 잘하네요”라며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페이스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세은은 신현준과의 세계관 통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를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이세은과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으로 데뷔한 신현준이 처제와 형부로 재회한 것이랍니다
‘공부와 놀부’에 첫 출연한 이세은을 보자마자 신현준은 “나는 하야시잖아. 우리는 같아”라며 한 세계관의 가족 관계를 피력한 것. 이에 이세은은 “형부가 여기 계셨네요!”라며 형부 신현준과 끈끈한 가족관계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임신 중 요리했는데 다시 해줘"…이세은, 남편 음식 투정에 '오열' -2024. 7. 4.
배우 이세은(44)이 둘째 임신 당시 남편의 음식 투정에 오열한 사연을 털어놨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밥은 내 마지막 자존심이야!'라는 주제로 '삼식이 남편 특집'이 꾸며진다.
선공개 영상 속 이세은은 부부간 입맛 차이를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세은은 "저는 남편과 식습관이 완전 반대다. 연애할 때는 서로 번갈아 가면서 메뉴를 정하니까 몰랐다"며 "저는 심심하게 먹는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사찰 음식인 수준이고, 남편은 치킨, 피자, 햄버거 달고 짜고 고기도 양념 많은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처음에 결혼해서 잘한다고 백숙도 해주고 그랬는데 남편이 자기는 하얀 닭은 안 먹는다더라. 그래서 백숙을 먹다가 도저히 못 먹겠는지 그 자리에서 치킨을 시키더라. 그래서 울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세은은 남편의 음식 투정은 또 반복됐다며 "한번은 둘째 임신해 아침에 팬케이크를 구워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집에서 하다 보면 어떤 팬케이크는 빵처럼 빵빵하게 되고 어떤 건 바삭하게 되지 않나. 남편이 아이와 TV 보면서 앉아 있으면서 '나는 바삭한 팬케이크만 먹는데. 다시 해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임신한 상태로 불 앞에서 (요리) 했는데 그러면 안 되지 않나. 그때도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MC 최은경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말이냐"고 묻자 이세은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해달라고 한 건데 저는 그 말에 상처받아서 운 거다. 호르몬 변화 많은 임신 시기이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이세은은 남편의 음식 투정에 "그 이후로는 남편에게 소홀하게 되더라. '내가 해주면 어차피 남기겠지?'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남편이 배고파하고 아쉬워해야 내가 이긴 것 같고 벌준 것 같지 않나. 그런데 남편은 제가 외출하거나 안 차려주면 더 좋아한다. 치킨, 피자 시켜 먹고 신나게 마음껏 즐기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MC 최은경은 "그럼 안 괴로워해도 되겠다. 밥 차려주는 거에 대해서는 별로 스트레스 안 받아도 되겠다"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이세은은 "반대다. 더 차려주고 싶다. '부숴버릴 거야' 이런 것처럼 '한 입 더 먹어라.' 이런다"며 엉뚱한 복수심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은은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보디가드',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연개소문', '근초고왕' 등에 출연했다. 이세은은 2015년 부국증권 오너가로 알려진 3살 연하 남편 김영윤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