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외야에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테오스카 에르난데스-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카일 터커-앤디 파헤스-후안 소토가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는 없다. 이정후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2차 중간 집계에서 20위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끝에 탈락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추천과 선수단 투표 등의 방식이 남아 있으나, 현재 성적으로는 올스타 선발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2차 투표는 오는 7월 1일에 시작돼 사흘 동안 진행된다. 단 1차 투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는다. 결과 발표는 7월 3일.
또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들과 벤치 멤버들은 선수단 투표,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발에 의해 결정된다. 발표는 7월 7일.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월 1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홈런 더비는 하루 전인 7월 15일 열린다.
'MLB FA 최대어' 애런 저지, 9년 3억6000만달러에 양키스 복귀 =2022. 12. 7.
2023시즌을 앞두고 스토브리그 최대어인 애런 저지가 결국 뉴욕 양키스 복귀를 택했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각) 소스를 통해 저지와 양키스가 9년 3억6000만달러(약 4766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억 60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계약이다. 1위는 마이크 트라웃의 12년간 4억2650만달러, 2위는 무키 베츠의 12년간 3억6500만달러다.
또한 연간 평균 4000만달러의 금액 역시 메이저리그 역사상 3위에 해당한다. 공동 1위로 맥스 셔저와 저스틴 벌랜더의 4억3333만달러다. 야수로써는 연간 평균금액 1위다.
저지는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홈런인 62홈런을 쏘아올렸고 타율을 제외한 전관왕을 달성했다. 당연히 MVP를 받았다.
내년이면 만 31세의 나이에 잦은 부상 이력이 약점으로 여겨졌지만 너무나도 뛰어난 2022시즌을 보냈기에 메이저리그 FA 최대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등이 노린다는 소문이 많았지만 결국 '뉴욕의 심장'은 양키스에 남는 것을 선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