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아나, 돈 걱정에 한숨 "아파트 월세 50만원 올라, 삶이 늘 고단 -2025. 6. 30
윤영미 아나운서가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윤영미는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파트 월세가 50만원 올랐다. 8년째 야금야금 오르더니 올해는 대폭인상.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우울과 화가 연달아 찾아왔다. 월세살이 16년. 전셋돈도 없어 월세를 살았지만 이렇게 월세살이가 길어질 줄은 몰랐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내 주변에 나처럼 월세사는 사람 없는데. 다들 CEO 남편이나 의사남편 두고 돈걱정 없이 사는데. 다들 시댁이 빵빵해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은 턱턱 사주고 물려받을 유산도 어마어마한데. 나는 어째 40년 넘게 직장생활에 프리랜서로 일했고 멀쩡한 남자와 결혼했건만 이다지도 늘 삶이 고단할까"라며 우울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화살이 갔다. 어디가서 50만 원이라도 좀 벌어와봐. 월세 50만원 올랐다 얘기하며 나만 쳐다 보지 말구"라며 "남편에게 지청구를 해봤자 답이 나올리가 없지. 평생 목회자 일만 하며 남을 도와 온 사람이 어디가서 갑자기 돈을 벌겠냐"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병원에 가 호르몬 약을 처방받았다고도 밝혔다.
또한 윤영미는 불행을 역지사지로 생각하면서 기분이 나아졌다며 "2년 후면 형편이란건 어찌 바뀔지 모르는 거야. 월세를 탈출해 서울시내 내가 원하는 마당있는 작은집을 사서 내 취향껏 고치고 있을지도 몰라. 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꾸니 우울의 먹구름이 서서히 걷히는듯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윤영미 아나운서 집에는 애정 가득한 가족사진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훈남 남편과 듬직한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윤영미 아나운서였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시간이 다른 시계 두 개를 벽에 걸어뒀다. 그는 "아들이 미국에 유학 가 있다. 시계를 보며 전화를 해도 되나, 도서관에 가 있을 시간인가 생각하며 전화한다"라고 밝혔다. 윤영미 아나운서 집은 거실 반 이상이 부엌이었다. 윤영미는 "밥은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주방만큼이나 넓은 다이닝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10인용 테이블은 단돈 29만원이란 윤영미였다. 주방소품도 중고로 구입했다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주전자, 럭셔리한 소품이 돋보였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벼룩 시장을 자주 간다"고 했고 왕영은은 "엄청 알뜰하다"고 감탄했다. 김인석 또한 "방송에서 볼 땐 너무 화려해서 비싼 걸 좋아하실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윤영미 아나운서는 "내면이 고급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거실 창으로는 여의도 전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탁 트인 뷰를 자랑했다.
이밖에도 윤영미는 왕영은 아나운서에 "제가 선배 팬이다. 홈쇼핑도 챙겨본다. 보고 있으면 남편이 두려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훈남 남편 황능준 목사가 깜짝 출연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갱년기 때 남편에 너무 섭섭했다. 너무 우울하고 그랬는데 남편이 '남들도 그러고 산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왕영은은 "남편 인상이 워낙 온화하다"라고 했다. 이에 윤영미 아나운서는 "모두 속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윤영미 아나운서의 남편 사랑은 직접 만든 각종 건강 주스와 식품들로 드러났다. 윤영미 아나운서 남편 또한 김인석, 왕영은에 "두 분 오신다고 아내가 정성들여 마련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