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딸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늘 나의 선생님”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딸 김유나씨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나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딸과 함께하는 오늘 하루의 일상을 올렸다. 나 당선인은 “오늘 우리 딸은 아침부터 재잘댄다”며 “선거가 끝났으니 엄마가 본인에게 시간을 쬐끔은 내어 줄 책무가 있다는 생각이 깔린 주장”을 펼친다고 적었다.
김씨는 이번 총선에서 엄마의 선거유세를 돕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 당선인은 ‘장애인 딸을 유세에?’라는 편견 때문에 딸의 활동을 고민했지만 아빠와 함께 유세를 허락했다. 그는 “비장애 딸의 유세는 유승민 전 대표 경우처럼 늘 환호받아온 것이 대부분이어서 저도 그런 차별적 시각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네가 하고 싶으면 정말로 하렴’했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나 당선인은 “이런 고민 자체가 없어지는 세상이 바로 장애인이 당당한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식개선부터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권리가 보장되기 위한 제도 보장에 이르기까지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학습장애, 경계성장애등 장애대상의 확대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도 생각한다.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나 당선인은 딸이 “당선 확정이 뜨기 전에는 선거사무실에 가지 말자”고 했던 일을 전하며 “끝까지 신중했던 우리 딸 늘 나의 선생님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라서 그런지 다시금 선생님 유나의 지혜를 생각해본다”고 글을 맺었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야도 장애인 차별 해소와 자립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장애인의 차별 없는 사회 참여와 평등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우리 모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장애인과 가족들의 고충과 아픔을 좀 더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면서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끊임없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장애인들은 여전히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동권과 참정권, 교육권, 노동권 등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가 간절하지만, 오히려 갈등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던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를 들여오겠다는 공약을 당당히 내세웠고,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의 ‘탈시설 정책’ 지우기 등으로 장애인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고 꼬집으며 “민주당은 장애가 차별의 근거가 되지 않는 사회, 차별을 넘어 동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서 정말로 입법과 정책, 그리고 예산으로 함께하겠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외침을 더 경청해 더욱 진보한 대안, 더욱 촘촘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 소노캄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주 PD, 한혜진, 코드쿤스트, (여자)아이들 미연, 뱀뱀,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석했습니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 남매들은 혈육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유롭게 썸을 탄다.
한편, 이날 파트리샤는 조나단에게 어떤 연인을 추천해 주고 싶냐는 질문에 "저같은 사람 만나라고 말을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좋고 오빠의 단점까지 다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오빠에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는 아직까지 (오빠를) 보듬어주고 있다. 참을성이 많은 사람 만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나단은 "파트리샤의 답을 존중한다"라며 "같이 사니까 함께하려면 어떤 존재가 옆에 필요할까 많이 생각했다"라고 운을 띄웠답니다.
그러면서 "파트리샤는 종교계가 아니면 안된다. 목사님이나 늘 마음이 넓어야 하는 분들, 도를 닦는 분이 함께해야 모든 걸 받아줄 수 있지 않나. 일반 사람들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콩고 출신’ 조나단, 韓 귀화 준비 중 한능검 2급 합격…“5월에 1급 도전” -2024. 3. 13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13일 조나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자격증 취득 소식을 전했답니다.
이어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 듯하다”고 한능검 시험기를 전했다.
끝으로 조나단은 “아쉽게 2급이지만! 5월에 좋은 기회가 또 있어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고 한능검 1급 취득을 위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란 한국사의 학습 능력을 인증하는 시험으로 70점 기준 1급, 60점 기준 2급을 취득할 수 있답니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나단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합격에 대한 인증서를 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조나단은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 정착하여 거주하며 여러 방송을 통해 귀화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지내면서 언젠가는 자립할 수 있게 되면 그동안 한국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갚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이제 정식으로 귀화를 신청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제 친구들과 저를 사랑해주는 한국을 지키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귀화와 입대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꽤 긴 시간이 걸릴 거고 절차도 복잡하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보여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2013년 KBS ‘인간극장’ 콩고 왕자 가족 편과 2019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여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정태호와 조예현 작가는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2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코미디 남자 부문 우수상과 코미디 부문 방송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조 작가는 '개그콘서트' 작가다. 이날 정태호는 우수상 수상 직후 "가장 잘한 일이 와이프와 결혼한 일이다. 사랑하는 아내 예현아, 고맙고 사랑한다"고 닭살소감을 남겼다.
조 작가 역시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후 "여자라서 참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답니다.
한편 한 해 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을 빛낸 예능인의 축제인 '2012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신동엽, 미쓰에이 수지,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올해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김준호,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 신동엽, '해피투게더3' 유재석,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이경규,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 이수근이 대상 후보입니다.
'사람이 좋다' 정태호 "아내 조예현, 연극 제작+배우의 길 묵묵히 지원" -2019. 4. 3.
개그맨 겸 연극배우 정태호가 아내 조예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 정태호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정태호의 아내 조예현은 2012년 KBS 코미디 부문 방송작가상을 받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코미디 작가였습니다.
조예현은 정태호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 작가 3, 4년 차에 개그맨 지망생들과 개그 무대를 꾸몄다. 그때 남편이 왔었고 3, 4주쯤 전체 회식 날 제가 있는 곳에 와서 정말로 적극적으로 어필하더라”라며 “워낙 재밌는 친구들이 모인 자리라 농담으로 흘려 들었는데 진심이었나 보다”고 말했답니다.
정태호 조예현 부부는 7년의 연애 후 2012년 결혼해 현재 결혼 7년차다. 정태호가 인기 개그맨의 자리를 놓고 연극 제작자, 배우의 길로 가겠다고 했을 때 아내 조예현은 묵묵히 그 길을 이해해주고 따라줬다. 현재 아내 조예현은 두 아이 육아에 전념하며 정태호를 내조하고 있다.
조예현은 정태호의 선택을 지지한 이유에 대해 “그런 꿈을 만들어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가정 경제를 이끌어가는데 타격이 간다면 생각하겠지만 한번 극장에 가서 일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정태호의 손이 안 간 곳이 없었다. 생각한대로 열심히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응원하고 있다”며 남편 정태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정태호 역시 아내의 내조에 고마워했다. 정태호는 “아내처럼 한결 같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늘 응원해 주고 잘 되길 바란 것 같다”며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 만큼 최고의 지원은 없다. 유능한 작가가 집에서 아이만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며 아내 사랑을 보였답니다.
정태호는 KBS2 '개그콘서트'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2012년 조예현과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뒀다. 현재 연극 제작자 겸 배우의 걷고 있는 정태호는 ‘그놈은 예뻤다’라는 코미디 연극을 공연하고 있답니다.
가수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러닝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영욱은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러닝을 즐기고 있다. 고영욱은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돈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나는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이라며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일각에서는 고영욱이 언급한 인물이 최근 7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청*했다고 밝힌 이상민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고영욱은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고영욱의 글은 네티즌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네티즌은 "범죄자가 할 말도 많은 것이다", "70억 원이라는 금액을 보면 이상민 저격한 것 맞는 것 같다", "간사한 사람이라서 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과 이상민은 그룹 룰라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룰라 12년만에 한자리 한무대 '옛날 그 실력 그 끼 그대로' - 2007. 10. 8
90년대 전설의 그룹 룰라가 12년 만에 한무대에 섰습니다.
이상민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 고영욱 등 룰라 전 멤버는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불후의 명곡'에 제21대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1995년 단독콘서트를 끝으로 1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방송이었답니다.
이날 탁재훈 김성은 등은 룰라의 히트곡들을 차례대로 배우며 옛 감상에 젖었다. 1994년 데뷔한 룰라는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연인' '3!4!' '날개 잃은 천사'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90년대 최고의 댄스그룹으로 군림했다.
이들은 왕년의 무대를 그대로 재연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끼를 보여줬다. 한편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고 있는 신정환은 군입대로 룰라에서 빠졌던 한을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풀었습니다.
신정환은 자신이 빠진 채 히트했던 룰라의 노래들의 모든 파트를 혼자 소화해내는 열정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 이들의 촌스럽지만 유행을 주도했던 옛 사진들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속의 이들은 당시 스타로 각광받았던 김지현은 조*족 같은 촌스러움을, 신정환은 근심 가득한 표정을, 이상민은 아픈 듯한 창백한 기색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가수 김충훈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는 아내 안모 씨로, 김수현에게는 새어머니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들한테만 알리고 결혼식 자체를 철저히 함구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결혼이 사전에 알려지고 하객들이 몰리면 마침 드라마로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는 김수현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에게 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고 한답니다.
실제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아들 김수현은 이날 결혼식에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충훈 김수현 부자는 평소 부자지간의 소통이 아주 각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충훈은 처음부터 '조용한 결혼'을 계획한 만큼 행여라도 관심을 받아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고민하고 염려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 김범룡 이승철 조갑경 이치현 서지오 이병철 배동성 나경훈 김형아 전찬혁 등 평소 친분이 돈독한 극히 일부 가수들만 참석했답니다.
사회는 방송인 조영구가 맡았고, 축가는 김범룡이 '당신과 나' '불꽃처럼' 등 두 곡을 불러 축하했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를 향한 조영구의 짖궂은 질문이 나오면서 시종 유쾌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로 이어졌다.
조영구가 "그냥 사시지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왜 결혼식을 하느냐"고 묻자 김충훈은 "무명시절 어렵고 힘들 때 늘 곁에서 지켜주고 내조해줘 고마운 사람"이라며 "늦었지만 면사포를 꼭 씌워주고 싶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충훈은 80년대 록 밴드 '세븐 돌핀스'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한 뮤지션이다. 솔로 데뷔 후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를 히트시키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록밴드 시절 특유의 미성 보컬과 잔잔한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이다.
폭발적인 바람몰이는 아니지만 그는 이 곡을 통해 가수활동 40여년만에 비로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그에겐 자신만의 깊이있는 음악 세계가 먼저임을 부인하지 않지만, 아들이 유명 배우란 사실이 알려진 뒤 대중적 주목을 더 크게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 데뷔 당시 2009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원곡 '가문의 영광'(NEW VER.)을 새롭게 편곡해 발매하기도 했다. '오빠가 왔다' '나이가 든다는게 화가 나'에 그의 흡인력 있는 보컬이 더해지며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김충훈의 원래 음악세계는 원래 언더클럽을 기반으로 한 록 발라드다. 유명 작사 작곡가(양인자 김희갑) 부부의 권유를 받아 2009년 솔로 앨범을 내기까지 주로 부산을 기반으로 록밴드 활동을 했다. 그는 연예계 대표적인 축구광이기도 하다. 33년간 연예인축구단 '회오리'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진보 정당의 대표주자 ‘녹색정의당’이 22대 총선에서 0석을 얻으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녹색정의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5선 도전에 나서며 ‘유일한 희망’으로 거론되던 심상정 경기 고양갑 후보는 18.41%의 득표율을 얻으며 3위에 머물렀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2.14%를 얻으며 당선 기준선인 득표율 3%를 넘지 못했다.과거 원내 3당으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하던 정의당이 창당 12년만에 ‘원외정당’으로 전락한 것이랍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준엄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을 확인한 것은 분명 중요한 의미였다”면서도 “유례없는 정책실종 선거가 안타깝다는 여론이 많다. 비록 원내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녹색정의당의 정책이 22대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말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년간 숙명처럼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며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심 의원은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 오랫동안 진보정치의 중심에 있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했다”고 말했다. 회견을 마친 심 의원은 김준우 위원장, 장혜영 의원과 차례로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더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답변을 피했답니다
당 안팎에서는 녹색정의당이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진보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녹색정의당은 민주당보다 왼쪽에 있는 진보정당을 내세우며 진보 지지층의 표심을 끌어왔다. 그런데 ‘선명한 반윤 노선’을 기치로 나선 조국혁신당이 ‘제7공화국, 사회권선진국’ 등을 내세우며 진보정당 맏형자리를 대신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너무 거센 나머지 ‘녹색정의당’이 내세우는 기후·노동·성평등 가치가 덜 주목받은 것 같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다른 원내 진보정당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22대 국회에서 ‘3석’을 확보하게 됐다. 비례대표로는 민주당의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정혜경, 전종덕 후보가 당선됐고, 지역구에서는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울산 북구의 윤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엄기홍 경북대 교수는 “녹색정의당 등 진보정당들의 명확한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진보정당들이 위기의 시대를 맞았던 것이다”고 진단했답니다.
심상정 "9회 말 승리 가능성…저희가 분발하겠다" - 2024. 4. 1.
심상정 녹색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녹색정의당이) 사고를 안 치니까 뉴스에 안 나온다"며 "노동을 대변하고 기후 정치를 이끌어낼 최적의 에이스급들이 비례 후보로 선정됐다는 말씀을 드린다. 주민 여러분이 천천히 살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지지를 호소했답니다.
심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녹색정의당의 지지율이 1%대가 나온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국민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동안 녹색정의당이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총선 과정을 통해 뼈를 깎는 혁신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제가 안타까운 것은 혁신의 과정이 너무 노출되지 않았다"며 "모 방송사에서는 한 50일 동안 단 한 번도 뉴스 화면에 정의당이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20년 동안 제3의 원내 정당을 유지해 온 유일한 정당"이라며 "비례 후보들도 아주 공인으로서 탄탄한 도덕성을 갖추고 불평등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최적임자들을 잘 선정했다. 이런 혁신의 모습을 유권자들이 확인하시면 지지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는 가수 이수영, 김사랑 등이 출연해 히트곡을 소환했습니다.
이수영은 이수영 나이 현재 1979년생이며 42세다. 이수영은 가요 황금기라 불리던 1999년 발라드 가수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수영 남편 조재희 씨는 비연예인으로, 가수 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을 겪은 이수영에게 큰 힘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수영, 남편 두 사람은 이수영이 9집을 낸 이후에 만나 열애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 아들 엄마이기도 한 이수영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다. 이수영은 현재 남편, 아들, 간간이 이어지는 방송, 음악 활동 등을 버팀목 삼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영 히트곡으로는 ‘라라라’, ‘덩그러니’, ‘I belive(아이 빌리브)’,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 ‘얼마나 좋을까’ 등이 있다. 이날 '슈가맨3' 방송분에서 이수영은 다채로운 히트곡을 여전히 영롱하고 애수 짙은 보이스로 열창하며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전재산 사기 이수영 "결혼 전 *을 공개하니, 남편 연락두절" - 2023. 11. 15.
가수 이수영(44)이 전재산 사기를 딛고 남편과 결혼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영은 결혼 14년 차라며 "아이가 6학년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답니.
그는 "결혼 당시 엄청나게 큰 사기를 당해 힘들었다. 몇 십 억 원이라서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 열심히 일해서 *을 갚아야 했다"며 "내가 다니는 교회 자매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나를 눈 여겨 본 남편이 자매님께 소개해 달라고 했다.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회상했답니다.
이어 "남편이 결혼하자고 하니까 제가 *을 그냥 공개했다. 도망갈 기회를 준 거였다. 통장까지 다 보여줬다. 남편이 평범한 회사원이다 보니 5일간 연락이 안 왔다"라며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회사 다니는 분이 이런 *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연락이 왔고, 바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현재는 *을 다 갚았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MC 이상민이 "현재는 남편이 장기 출장 갈 때 제일 고맙다고?"라고 묻자 "너무나 사랑한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들은 항상 속을 썩인다. 대화하는 순간 싸우기 때문에 그냥 살아가는 것"이라며 웃었답니다.
이수영은 2010년 열살 연상 회사원 조재희(54)씨와 결혼, 다음 해 아들을 낳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