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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박술녀, 43년째 한복 외길 "우리 것 지키며 사는 게 힘들다
-2021. 3. 3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K-한복'의 선두주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출연했습니다.


올해 43년째 한복 길을 걷고 있는 박술녀는 "15년 전 갑상샘 암 수술을 했다. 그때까지는 얼굴도 잘 안 씻고 살았는데 이후에는 나름 관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도 예쁜 비단을 보면 전율할 정도로 사랑한다"면서 "오래 한복을 만들고 국민들께 아름다운 한복을 입혀드리기 위해 더 퍼펙트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배우 클로이 모레츠, 가수 제이슨 므라즈와 어셔 등은 물론 '월드 스타' BTS, 스포츠 스타 류현진을 언급하며 소위 '어나더 레벨 황금 인맥'을 증명한 박술녀는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한국 방문했을 때 손 편지를 써줬다면서 "한복에 대한 예우를 갖추더라. 너무 고맙다고 편지는 물론 집까지 방문해서 사진도 찍었다"고 자랑했답니다.

MC 현영이 "영어 공부 하셔야 겠다"고 하자 박술녀는 "영어 ABC부터 배우고 있다. 전혀 기초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박진영과 작업했던 박술녀는 "비단이 주는 에너지를 몰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더라"면서 비단 사랑을 드러냈다.

박술녀는 배우 박준금을 "공주님"이라고 불렀다. 그는 "아기자기하고 백조같은 공주다. 그런데 마음이 커서 예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현영은 "저한테 공주라고 한 적 없잖냐"면서 기대감을 드러냈고 박술녀는 "현영은 공주 같지 않다. 우아한 미스코리아 분위기"라고 솔직하게 표현해 폭소케 했답니다.

박준금이 절친 박술녀를 찾은 것은 드라마 촬영 때문. 그는 "드라마에서 결혼한다"면서 예쁜 한복을 주문했다. "드라마에서 결혼하면 어쩌냐 실제로 해야지"라고 핀잔을 주자 박준금은 "뭘 실제로 해, 한번 갔다왔으면 됐지"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박술녀가 소유한 원단 값을 궁금해하자 그는 "재테크만 제대로 했다면 건물 5채 정도 가격이 됐을 거"라고 말했다. 가장 오래된 비단은 100년 가까이 된 것도 있다고. 스튜디오에 입고 나온 한복도 70~80년 된 비단으로 지은 거라는 그는 특허 받은 한복 장식으로 한국의 美를 제대로 뽐냈습니다.


한 평생 한복의 길을 걸어온 박술녀는 "가난해도 친인척 결혼식 때 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아이까지 업고 가시는 걸 가시는 걸 보고 꿈을 꾸게 되었다"면서 "한복을 시작한 건 어머니가 '우리나라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한복은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제안했기 때문이다. 한복 1세대 이리자 제자로 들어가 배웠다"고 말했다.

박술녀표 건강식을 음미하며 박준금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연기를 잠시 쉬었던 그의 복귀작 '장희빈'(2002)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박준금은 "김혜수 주인공이었던 작품인데, 분장실 문이 열리더니 모시옷 입은 박술녀가 등장했다. 카리스마에 심쿵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답니다.

이어 박준금은 "'사랑과 야망'(2006) 때 선생님 옷을 입고 좋아했다. 지명도도 없고 다시 시작하는 입장이라 조심스러웠는데 흔쾌히 한복을 빌려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MC 류수영은 "지명도가 떨어졌을 때는 귀한 옷 빌리기 쉽지 않다"면서 박준금의 마음에 공감했다. 

20년 지기 절친인 박준금에 대해 박술녀는 "결혼만 하면 한복은 무조건 내가 한다. 비단 이불까지 해준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금은 전화로 챙겨주는 박술녀에게 친 언니같은 느낌이다.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라며 고마워했답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깊은 박술녀를 보며 박준금은 "왜 미리 걱정하느냐. 어제는 지나간가고 오늘 가장 행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것을 흔들지만 그 명맥을 유지해가는 것 자체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박준금의 말에 눈물을 보인 박술녀는 "우리의 것을 지키며 사는 것이 힘들다. 주변에서 선생님 너무 부럽다고 하는데 43년간 한길만 걸어온다는 게 얼마나 정신없게 살았다는 거겠냐"면서 마음의 무게를 드러냈습니다.

박정현 아버지 목사 아빠 교회 어머니 나이 직업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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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아버지 때문에 연애 못 해”… 박정현, 8년 알고 지낸 남편과 결혼 이유 밝혔다
-2024. 5. 12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박정현이 게스트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아버지가 목사시라고?”라며 질문했고, 박정현은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연애해본 적이 없었다. 제가 남사친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전화가 오면 아버지가 아무 소리 없이 그냥 끊어버리셨다”고 답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그래도 엄격한 아버지라고 하면 ‘떼엑!‘ 한마디는 하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8년 동안 알고 지낸 오빠 동생 사이에서 남편이 됐다고 들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좋아하셨어요?”라고 질문했답니다.

박정현은 “기적! 할렐루야! 이러셨다”며 “어머니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속으로 감사하다고 했다고 하셨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정현 "아버지는 내가 목사되길 원했다" 목사 아버지 희망사항
-2011. 8. 11

박정현이 힘든 가정형편 때문에 하버드대 입학을 포기했다고 밝히며 목사님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냈다.

8월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R&B 요정 박정현이 출연해 어렸을 적 미국에서 자라온 과정을 털어놨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초중고 시절 모두 올 A를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당시 전교 1등이었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목사님 딸은 공부 잘하는 줄 알고 다들 궁금해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했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 계기를 설명했다.

박정현은 "하버드대를 목표로 공부했던 상황이다. 지원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아버지 목회가 힘들어져서 가정형편 때문에 합격을 해도 입학을 못할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답니다.

이어 박정현은 "그래서 비교적으로 학비가 싼 UCLA에 입학하기로 마음 먹었다. 연극영화과 중에는 UCLA 대학교가 최고였다. 그래서 UCLA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MC 강호동이 "갑작스런 연극영화과 전향으로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냐"고 묻자 박정현은 "아버지는 내가 목회를 하는 것을 원했고 엄마는 변호사가 되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내 꿈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애썼다"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고백했답니다.

고딩엄빠4 오현실 나이 직업 남편 결혼 폭로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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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오현실-제작진, 거짓말 의혹에 “고통스럽고 죄송
-2023. 11월 방송

'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오현실의 사연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과 오현실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출연자 오현실은 11월 2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우선 논란에 관련해 제보자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번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서 정말로 제가 했던 말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엄마 오현실로서의 진심은 아이 셋을 잘 기르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은 진정으로 아이를 기르는 데에 온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답니다.

제작진은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식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어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고딩엄빠4'에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출연,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낳게 된 이유와 현재의 생활을 공개했답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0세였던 오현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식당에서 일하던 중 만난 남자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뒤늦게 남자가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남자는 이혼한 상태라며 문제가 없다고 설득했답니다.

두 번째 남자는 친구의 전 남자친구였다. 아이까지 함께 책임지겠다는 고백에 오현실은 임신 9개월에 교제를 시작했고, 함께 산 지 1년이 지난 후 둘째까지 임신했다. 그러나 남자는 절도죄로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고, 오현실은 둘째 아이 아빠와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오현실은 3년 후 친구를 따라 간 집들이에서 만난 남성과 연인이 됐지만, 남성은 임신 이야기를 듣고 태도가 돌변해 **를 종용했다. 세 아이를 낳는 동안 혼인신고도 한 적 없었던 오현실은 미혼모 상태로 아이들을 호적에 올렸다. 또 첫째 아들은 산후우울증 탓 세 살 때 보육원에 보낸 상황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