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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윤병호 나이 프로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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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윤병호, 재판 중 구치소서 마약 충격
-2024-10-27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받는 동안 구치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가 추가 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판사는 최근 윤병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부장판사는 “동종 범죄로 정말로 재판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판결이 확정된 판시 죄와 (이 사건을) 동시에 판결했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이 사건 범행 당시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답니다.

윤병호는 2022년 8월 인천 미추홀구 구치소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같은 해 7월 인천 계양구 자택 등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구입한 마약을 지인과 함께 투약하는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였습니다

그는 재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임의 제출한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상의약품이 검출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질의회보서에 의하면 복용 후 3~5일 정도면 약물이 소변으로 배설된다고 한다"면서 "검출된 성분은 피고인이 구치소에서 처방받아 복용한 약물 성분과 다른 것으로, 구치소에 수감돼있던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서는 달리 정말로 이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윤병호는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에 처해졌다. 이와 별개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마약을 매수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답니다.

두 사건이 병합돼 열린 항소심에서 법원은 그 해 8월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윤병호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원심 판결을 확정지었답니다.

자수까지 했지만…마약 중독 ‘고등래퍼’ 윤병호, 상고 기각→징역 7년 확정
-2023. 12. 15

래퍼 윤병호(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징역 7년형을 확정받았다.

윤병호는 12월 15일 대법원 제1부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받았답니다.

윤병호는 지난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병호는 지난해 7월 인천 계양구 소재 자택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필로폰, 대마초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호는 올해 2월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받았다. 윤병호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펜타닐을 매수하고 지난해 6월 필로폰을 사들이려던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심에서 두 사건이 병합됐습니다.

검찰은 윤병호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2심 재판부는 윤병호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양한 마약을 장기간에 걸쳐 매수, 흡입하는 등 범행 경위와 내용, 마약량 등을 보면 엄히 처벌이 필요하다. 재판을 받던 중 자숙하지 않고 재차 마약을 흡입해 정말로 죄질이 불량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답니다.

윤병호는 Mnet '고등래퍼' 시즌1,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다. 랩 실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2020년 11월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시인해 논란에 휩싸였답니다.

김수미 남편 정창규직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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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분장에 1시간 넘게 걸려"…'영원한 일용엄니' 김수미의 연기 열정
-2024. 10. 25. 

25일 별세한 배우 김수미(나이는 75세, 본명 김영옥)가 대표작인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선보인 대사다. 그녀가 맡은 '일용 엄니'는 구수한 입담과 시원시원한 성격이 돋보이는 캐릭터였습니다.


김수미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박은수('일용' 역)의 노모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22년 동안 '전원일기'에서 열연하며 MBC 연기대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차례로 거머쥐었다. 일용엄니 역할을 맡은 당시에 29살이던 김수미는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김수미는 '배우는 작품 속 캐릭터가 돼야 된다'는 신념을 갖고, 연기를 위해 매일 시장에 가서 할머니를 연구했다. 노인 분장을 위해 풋풋한 얼굴에 주름을 그렸다. 머리에는 가발을 붙이고, 아스팔트 타르로 치아를 까맣게 만들었다. 그렇게 완성된 일용엄니의 디테일은 당시로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캐릭터였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창사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2021'에서 김수미는 드라마 '전원일기' 뒷이야기를 밝힌 바 있다. 김수미는 연기를 위해 할머니의 특징을 많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꼭 할머니들은 주물주물 뭘 잡수신다. 주머니가 고무줄 바지 안에 있다. 한 번 소리 지르면 온 동네, 산천이 흔들리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 목소리가 딱 생각났다"고 했다. 또한 "노인 분장에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털어놨답니다.

김수미는 할머니의 특징을 연구한 목소리로 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원일기'의 최초 기획자인 이연헌 전 PD는 당시 김수미에게 "수미야, 너 이런 목소리가 어디서 났냐"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수미는 "제가 연습했다"고 답했다. "됐어. 좋아"라는 이 전 PD의 말에 김수미는 목소리 톤에 대한 감을 잡았다. 그렇게 일용엄니 캐릭터는 탄생됐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전원일기'에 출연하면서 한결같이 도시락을 싸왔다.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STORY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배우 이계인은 "리허설을 하면 김수미가 '계인아~ 와서 밥먹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배우 김용건 역시 22년간 동료들을 위해 늘 도시락을 싸왔던 김수미를 떠올렸다. 그는 "사람이 좋은 일을 정말로 잠시 흉내내는 건 할 수 있어도 22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전원일기'에 도시락을 싸고 배려를 했다"며 김수미를 칭찬했습니다.


김수미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다. 노환으로 혼자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고 귀까지 어두운 팔순의 '기봉 어머니'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몸이 불편한 아들의 엄마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절절하게 그려내 감동을 안겼습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도 고인의 대표작이다.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지난해 '가문의 영광: 리턴즈'까지 총 6편에 걸쳐 2000만명 넘는 관객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오랜 기간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책임져온 김수미는 지난해 9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간담회에서 "이 작품으로 몇 년치 젊음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근심 걱정없이 좋은 집에 살아도 행복한 곳이 현장이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도 고인에게 각별한 작품이다. 2009년 초연 때부터 함께 해온 김수미는 딸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엄마를 연기했다.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캐릭터다. 김수미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를 보고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을 결심했다. 지난해 4월 열린 프레스콜에서 김수미는 "제가 엄마를 너무 애타게 그리워하니까 이 작품을 보내준 게 아닌가 싶다. 제 인생에서 '전원일기'와 '친정엄마'는 무덤까지 갖고 가고 싶은 애정 있는 진정한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과거 194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국민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다.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코미디 연기로 사랑받으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요리 전문가로도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나갔다. 2018년 본인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론칭했으며, 음식 사업을 하기도 했답니다.

유족으로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11시입니다.

이지현 두 번째 남편 첫번째 결혼 이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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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첫번째 남편, 이혼 거부
-2022. 10. 12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두번째 남편과 이혼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두번의 이혼을 경험한 이지현이 자매들을 찾았다.


해당 방송에서 이지현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던 두 번째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쪽도 아이가 둘 있는 돌싱이었다"고 털어놓았답니다.

이어 "시댁에서 아이들은 절대 안 된다며 반대했다. 결국 살림을 합치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먼저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현은 "매일 밤 아이 손을 붙잡고 울었다"며 눈물을 보여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지현은 10년간의 2번의 이혼 소송으로 보낸 30대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는 첫 남편과의 소송에 대해 "있었던 일, 없었던 일까지 모두 끄집어내야 했다"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전 남편이 이혼을 해주지 않으려고 해 8개월이 걸렸다고 돌아봤다. "있었던 일, 없었던 일, 세상의 모든 더럽고 추악한 것을 다 가져다 써 법원에 내야 했다"고 힘들어했습니다.


자녀 면접교섭권을 놓고도 한동한 충돌했다고 했다. "대화가 안 되니 욕설이 오가고 또 소송을 하게 됐다. 이 소송은 1년 반 정도 걸렸다.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이 좋은지 조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첫 번째 남편은 현재 재혼했냐"는 MC들의 질문엔 "아직 안 갔다"고 답했다.

그런데 두번째 남편과의 만남도 끝은 결국 이혼이었다. 이 소송 중 아이들의 양육까지 해야 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이지현은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셨다. 난 집안의 죄인이다"라고 자책해 멤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지현은 과거 방송에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던 자녀들이 잘 지내고 있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아들 우경이가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학교를 안 가려고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너무 일찍 가서 문제"라며 웃었다.

사교성이 좋은 딸 서윤이 자랑도 이어졌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두 자릿수 곱셈을 암산으로 푼다"며 남다른 아들의 수학 재능을 공개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영우’"가 아니냐며 놀라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