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의 연애에 청신호가 들어왔답니다. 2020년 9월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10회에서는 스머프 심권호와 오드리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답니다.

무려 '사랑의 재개발' 출연 이후 2주만의 첫 데이트, 심권호는 잔뜩 들뜬 모습으로 약속장소로 향했답니다. 그러면서 심권호는 친한 형님 이만기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답니다. 이만기는 "무조건 여자가 하자는 대로 했으면 한다. 요즘은 무조건 여자 말 들어야 한다"며 "오늘 만난 분과 결혼하면 주례도 정마로 서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답니다.

이후 심권호의 차에 올라탄 오드리는 "권호 씨가 밀당을 잘하시는 거 같아 보인다"고 첫마디를 꺼냈답니다. 심권호가 문자를 해도 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잔뜩 당황한 심권호는 "이런 상황이 거의 처음"이라며 운동에만 집중해 사느라 여자에 면역력이 없는 편이라고 허둥지둥 변명했답니당 ㅋㅋㅋㅋㅋ

심권호는 오드리를 분위기있는 음식점으로 모셨답니다. 그리고 오드리는 테이블 서빙을 해주는 음식점 사장님에게 "저희 정말로 잘 어울리냐. 저희 둘다 일생일대 큰 터닝포인트를 만드려고 왔다"고 물으며 심권호를 당황시켰답니다. 오드리는 이런 심권호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정말로 좌우하니까. 저희 인생이 걸린 거잖냐"고 말했답니다.

심권호는 가명을 쓰고 만난 미팅 탓에 오드리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답니다. 이에 심권호는 조심스레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했답니다. 심권호가 궁금한 점은 언제쯤 혼자가 됐는 지와 나이. 오드리는 2009년도 사별한 사실을 고백, "제가 그 일을 겪고 이 고개를 많이 넘어 다녔던 것 같다. 혼자 미쳐서"라며 아픔을 드러냈답니당 ㅋㅋㅋ

오드리는 그동안 망설임 없이 대답하던 것과 달리 나이를 밝히는 덴 크게 주저했답니다. 이내 오드리는 자신이 68년생임을 밝혔답니다. 72년생 심권호에 비해 오드리가 4살 연상이었답니다. 곧 오드리는 "연상 괜찮으시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고 싶다"며 심권호의 마음을 떠봤답닏. 이에 심권호는 자연스레 오드리와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심권호는 앞선 미팅부터 오드리가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 자리한 다음, 정말로 한두번으론 안될 거 같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이 시그널을 받지 못한 오드리는 "계속 만나볼 거냐. 저는 솔직한 걸 정말로 좋아한다"며 확실한 답변을 요구했답니다. 결국 심권호는 "방금 얘기했잖냐. 많이 만나 봐야겠다"고 직접적으로 말했답니다. 오드리와 대화 내내 연신 웃음을 터트린 심권호는 "참 재밌다"며 오드리와의 대화에 "계속 블랙홀처럼 빠진다"고 말했답니다.

이후 음식점 밖으로 나간 심권호는 긴장하는 바람에 잊고 있던 꽃다발을 건넸고 오드리는 "이렇게 정말로 예쁜 색깔의 장미는 처음 본다"며 "청혼하시는 건 아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심권호를 웃게 만들었답니다. 이 두 사람은 포옹으로 첫 데이트를 기념했고 심권호는 "제가 많이 모시러 정말로 갈게요"라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답니다.

2020년 7월에는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 흘렀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고 유채영의 남편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글을 팬 카페에 남겨 팬들과 함께 슬픔을 함께 했습니다. 유채영 남편 김주환 씨는 올해 2월 팬 카페에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글을 올려 유채영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답니다.

김주환 씨는 지난 5주기 때도 “나 왔어. 자기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답니다. 유채영과 김주환 씨는 1997년 모임에서 만나 10년 정도 친구로 지내온 이후에 2006년 연인으로 발전,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답니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유채영은 혼성그룹 쿨, 어스 멤버로 활동했으며 1990년대 후반에는 솔로가수로 활동을 했답니다. 유채영은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갔답니다. 영화 ‘색즌시공‘과 더불어서,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추노’, ‘브레인’, ‘패션왕’ 등에 출연했답니다. 유채영은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함암치료를 받게 됐디만 이듬해 7월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7월 24일에 숨졌습니다.

2020년 9월 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상호(44) KBS 아나운서가 KBS 2라디오(106.1㎒) '이상호의 드림팝'을 진행하던 중 6세 남아를 대상으로 '야하다'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답닏.

이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라디오 생방송에서 '여섯 살 아들이 씻고 나오면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쓰고 나온다'라는 요지의 청취자 사연을 읽었답니다. 이 아나운서는 "귀엽다"며 웃다가 "조금 야한데? 마스크만 쓰고. 하하하. 귀엽잖아요. 그냥 야하다고"라고 말했답니다.

해당 프로그램 청취자 게시판에선 어린이를 두고 '야하다'고 한 이 아나운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답니다. 한 청취자는 "어린아이에게 야하다는 표현이 가당키나 하냐"며 "KBS라는 공영방송에서 (이런 표현이 등장하니) 참담하다"라고 지적했다니다.

'이상호의 드림팝' 제작진은 3일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청취자 분들께 불편함과 아울러서,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치 못한 농담은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나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죄드리는 마음이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