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2회에서는 한 달 만에 재회해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 이재황-유다솜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유다솜은 차 안에서 이재황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의 집앞이다. 나와라"라고 불러냈다. 갑작스런 호출에 이재황은 어김없이 검정티셔츠를 입고 손질하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답니다.
유다솜은 "다솜투어"라면서 "그냥 따라오시면 된다. 안심하세요 오늘 당일치기니까. 오늘 안에 집에 보내드려요"라는 재치있는 말로 이재황을 리드했다.
특히 그녀는 급하게 나오느라 제대로 준비를 못한 이재황을 위해 편의점에서 왁스를 사와 직접 머리에 발라줬다. 머리 손질이 끝난 후 이재황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셀카를 찍었답니다.
유다솜은 능숙한 배려로 김재중, 김숙, 장수원 등을 비롯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휴게소에서 그녀는 이재황에게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다 달라고 부탁하면서, 하나로 나눠먹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재황이 음식을 가지고 자리에 앉는 틈을 타 그의 뒷 자리에 선물백 두고는,눈치 제로인 이재황을 위해 능청스럽게 "누가 놔두고 갔나봐요, 정말로 뜯어볼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선물백에 들어있는 것은 와이셔츠였다. 유다솜은 "오빠가 검정티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어머니가 티셔츠 골라주셨다"고 전했답니다.
두 사람은 대하축제 무대 근처를 지나가다 사회자의 부름을 받고 행사에 참가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에게 사회자는 "무슨 사이세요?"라고 물었다. 이재황은 그저 "좋은 사이"라고 수줍게 답해 패널들에게 탄식을 들었답니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백허그 하고 생대하까기', '림보 게임'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날 것을 못 먹는 이재황이 생대하를 먹으라는 요청을 받는 것으로 끝이 나, 이후 '다솜투어'에서 이재황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기대를 모았답니다.
김정민, 10억 소송 논란 후 근황 “6년 넘게 쉬었는데…과거 안 없어질 듯 -2024. 10. 3.
10월 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진실 혹은 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김구라는 “학부모와 얘기하는 게 처음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인 유튜버 유트루가 막내딸 수현의 친구 엄마이기 때문. 이들은 같은 필라테스 학원에 다닌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유트루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수익 등을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또한, 유트루는 쿠키 영상을 통해 “수현이가 진짜 매력적이다. 정말로 아들 강빈이가 수현이를 너무 좋아한다. 강빈이는 뭘 같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수현이가 집에서 같이 해주니까 ‘난 김수현 사랑해’를 달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딸의 칭찬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답니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서는 다음 주 게스트 김정민이 등장했다. 김구라가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교육이야”라고 하자, 김정민이 “6년 넘게 쉬었다. 7년 쉬고 나왔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구라는 “6년 쉬었는데 10분 못 기다려?”라며 김정민과 티격태격했다.
김정민이 “오빠가 저를 뭔가 커버 쳐주려고”라고 하자, 김구라가 “커버 쳐줄 생각 없다. 내 인생 커버치기도 힘든데 내가 누굴 커버 쳐주냐고”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민은 “누구보다 그걸 거론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저”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 이유는?”이라고 물었답니다.
김정민은 “(과거가) 안 없어질 것 같아”라고 한 후, “화가 나 있는 거다. 정말 독한 년, 이런 식으로 되는 거”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민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0억이라는 거는 진짜...”라며 아찔한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김정민이 “사주 얘기해도 되나?”라고 묻자, 김구라가 “감 많이 떨어졌구나”라며 구박했답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꽃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2022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헤어지는 걸 요구하니 불화가 생겼다. 이사 비용, 선물 등 1억을 달라고 협박해 돌려줬던 것이다. 이후 ‘3억을 달라, 5억을 달라’ 액수가 커지더라”라며 10억 스캔들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재판 결과 전 남자친구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심각한 이미지 타격으로 방송을 쉬게 됐다는 것. 김정민은 “한 번은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내가 이성적이라 감정을 모르겠더라고. 근데 아내가 절 좋아한다고 언제 느꼈냐면! 보통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들이 있으시잖아. 그래서 저는 만나자마자 제 모든 걸 다 공개했던 것이다. 하다못해 핸드폰으로 *적도 할 수 있게 연결해줬다. 만나자마자. 정말"이라고 고백했답니다.
송일국은 이어 "근데 뻔하잖아. 정말로 맨날 '주몽' 세트장, 집만 오갔으니까. 근데 그때 아내가 몰랐던 게 있다. 아내가 *적을 하면 저한테도 통보가 온다는 걸. 새벽 3시에 촬영하는데 '띠링!', '띠링!'. 밤새도록 촬영하고 있는데 날 찾는 알림이 30분마다 오더라고. 그때 알았다. 아내도 날 좋아하는구나"라고 당시를 떠올려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