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1970년생, 키 170)이 차진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였답니다. 지난 2021년 9월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오현경은 수철(이종원 역할)의 아내이자 단단(이세희 분), 대범(안우연 분)의 엄마 연실(오현경 분)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철과 한 가족으로 살게 된 연실의 서사가 그려졌답니다. 먼저, 과거의 연실은 아이를 홀로 키우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수철에게 동질감을 느꼈고, 그런 그를 안타까워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연실은 절망에 빠진 수철에게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고 전하며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의 감정을 동화시켰답니다. 그런가 하면 오랜 시간 수철과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온 연실은 대범과 전세금을 사기 당한 일로 골치를 앓았답니다.
하지만 남편과 딸이 알게 될까 노심초사하던 연실은 끝내 모든 사실을 들켰으며, 대범이 아닌 자신의 행동이라며 잘못을 빌었다. 또한, 수철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지만 따뜻한 그의 말에 미안하다 사과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답니다.
이처럼 오현경은 상황마다 다른 말투, 행동, 목소리 톤 등으로 인물의 특성을 표현했답니다. 특히나도 아들 대범과는 모자 케미를 보여주며 작품에 유쾌한 활력을 일으키다가도 수철, 단단이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연기했답니다. 이렇듯 오현경은 캐릭터 소화제 다운 면모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차연실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이고 밀도 있게 완성했답니다.
2021년 9월 말에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서 제3자 개입설이 거론되고 있답니다.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사이에서 고발장을 넘겨받아 전달한 제3의 인물이 존재할 가능성이랍니다. 지금의 정황과 텔레그램 고유 기능을 봐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 향후 수사 과정에서 역시 제3자 개입 여부가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랍니다.
윤석열 검찰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싸고 제보자와 당사자들의 주장이 혼재하는 상황에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지금까지 드러난 인물 이외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답니다.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現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이에 또다른 메신저가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이랍니다.
원래 의혹이 불거진 초기에만 하더라도 고발장 전달 추정 경로는 '손준성 검사→김웅 의원→제보자 조성은씨'로 이어졌답니다. 조씨의 텔레그램 메시지에 나타난 '손준성 보냄' 문구가 신빙성에 무게를 더했답니다. 김 의원 스스로도 "자료 조작이 아니라면 정황상 손준성이란 사람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넘겼을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기관도 손 검사를 최초 발신자로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한답니다.
지금도 이번 의혹에 손 검사가 관여한 정황에는 큰 변화가 없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밑그림 이외에 다른 인물들의 개입 가능성도 힘을 받고 있답니다. 손 검사와 김 의원 사이 메시지 송·수신을 입증할 물증이 나오지 않고 있는 점도 제3자 개입설의 여지를 키우고 있답니다. 제보자 조씨도 손 검사가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직접 보냈다고 증명할 자료는 갖고 있지 않답니다.
손 검사의 두차례 걸친 반박도 의미심장하답니다. 1차 입장문에서 손 검사는 "제가 정마로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첨부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송부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답니다. 이어서 2차 입장문에서도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고발장과 첨부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이 결코 없는 것이다"며 "어떤 경위로 이같은 의혹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선을 그었답닏.
검찰 내부에서는 손 검사의 두차례 입장문이 모두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적은 없는 것이다'고 해명한 데에 주목한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냈더라도, 김 의원에게 만은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읽히는 대목이어서랍니다. 손 검사 해명대로 작성자도 본인이 아니라면 가능한 밑그림은 '작성자→손준성 검사→전달자→김웅 의원→제보자 조성은씨' 순서랍니다. 바로 새롭게 제기되는 제3자 개입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