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아림(본명 박세미)이 폭행을 교사하고 방조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은 5일 유튜브를 통해 진아림의 폭행 교사 사건 1심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21일 폭행 교사 및 방조 등 혐의를 받는 진아림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직접 폭행한 남성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답니다.
사건은 2021년 5월 28일 발생했다. A씨는 피해자와 진아림이 다퉜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나 피해자가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으로 찾아갔다. A씨는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의 머리와 몸통 등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를 입혔다. 또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차량 일부를 손괴했습니다.
진아림은 A씨한테 피해자의 위치와 차량을 알려줘 폭행을 사주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진아림은 A씨가 자신에 대한 팬심으로 일으킨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진아림의 도움 없이 피해자를 찾아갔다는 진술은 그 신빙성을 전혀 인정할 수 없는 것이다"며 기각했답니다.
이어 "진아림은 범행을 부인하는 점, 누범 기간 중 재범한 점, 실형 등 다수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던 것이다"고 판시했습니다.
피해자는 자신이 진아림의 '협찬' 요구를 거절했다가 폭행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인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진아림으로부터 테이블을 공짜로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아 대신 거절해준 적이 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진아림과 갈등을 빚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클럽은 테이블과 룸을 대여해주고 이용료를 청구해 매출을 얻는다. 강남 일대 클럽 테이블 이용료는 평일 기준100만~200만원, 룸 이용료는 30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위치에 따라, 혹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 따라 테이블 가격이 700만원을 넘기도 한다. 진아림은 당시 자신이 연예인인 것을 내세워 협찬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진아림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진아림과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답니다.
한편 진아림은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다. 영화 '엄마없는 하늘 아래',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진아림이 폭행 사주" vs 진아림 "무고로 맞고소" -2021. 6. 16
배우 진아림(본명 박세미)에게 사주를 받은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진아림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30)는 특수상해 교사 내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교사 혐의로 진 씨를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 씨는 진 씨에게 사주를 받은 남성 3명 역시 고소했습니다.
A 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차에 타고 있다가 이들 3명 중 1명으로부터 폭행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2명은 망을 보는 등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량도 일부 파손됐다는 내용도 담겼답니다.
A 씨는 “사건 전까지 본 적도 없는 이들 3명이 주먹을 휘두른 배경에는 진아림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 사건이 있기 4일 전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진아림이 연예인 무료 협찬을 요구한 것을 페이스북에 공개하자 진아림이 보복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진 씨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폭행 사주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진 씨는 “서울 수서경찰서에 A 씨를 무고는 물론 공갈·협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이미 고소했다”라며 A 씨 측의 의혹 제기와 협박 등으로 오히려 자신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곧 양측을 불러 수사할 예정이다. 진아림은 2012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 7월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박세미’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던 진아림은 같은 해 방송된 FashionN ‘사심연구소’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2년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와 2016년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 출연했답니다.
2일 저녁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1회에서는 모로코에서 장사에 도전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백종원은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제마 엘프나에 도착하자마자 고난도 미션을 받게 됐다. 아무것도 없는 시장 한가운데에서 단 300만 원만 갖고 72시간 안에 장사를 시작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 것. 백종원은 "여기? 시장에서? 농담이지? 진짜로? 여기서 어떻게 해. 말도 안 통하는데.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아까 먹은 게 얹힌다. 소화장애가 확 온다"라며 멘붕에 빠졌다.
이도 잠시, 백종원은 현장 답사에 나서며 장사를 준비했다. 먼저 상권조사가 이뤄졌고 장사 전략도 순식간에 떠올렸다. 백종원은 "지금 보면 다 식당 주방이 뒤로 가 있다. 효율적으로 매출을 많이 일으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우린 반대로 주방을 밖으로 뺄 거다. 조리 과정을 보여줘 관심을 끌 거다"라며 '보여주기 전략'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메인 메뉴로는 한식의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불고기버거와 갈비탕이 낙점됐습니다.
다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그런 백종원을 돕기 위해 구세주가 나타났다. 이장원과 뱀뱀이 그의 여정에 함께하기로 한 것. 야시장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고 한국어를 능숙히 구사하는 두 명의 현지 직원도 추가로 구했다.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음식을 만드는 데 쓸 각종 집기들을 구매하는 것. 이장우의 읍소에 힘입어 철판과 작업대, 화구와 싱크대, 그리고 요리조리 도구와 유니폼까지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매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제 남은 돈은 약 50만 원. 여기에 식재료까지 사고 나니 백종원의 손에는 단 80디르함, 1만200원밖에 남지 않았다. 백종원은 한껏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원래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창업을 앞두고 여유자금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원래 일반적인 가게라면 6개월의 운영 자금은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그러나 이미 72시간이 지난 상황. 시간에 맞춰 가게 조명이 켜졌고 백종원은 오픈과 동시에 불고기를 볶으며 달큰한 냄새로 손님의 발길을 유도했다. 가게 앞에는 금방 손님들이 몰렸으나 구매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뱀뱀은 "왜 아무도 안 오지"라고 걱정했으나 백종원은 아무런 동요 없이 "봇물 차듯 누가 들어오기 시작해야 한다. 낯선 메뉴나 낯선 음식이 들어오면 관망세가 있다. 자리가 차기 시작해야 몰려온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의 말대로 테이블이 하나 둘 차기 시작하자 어느새 가게 안은 손님으로 꽉 차게 됐다. 맛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며 매출 대박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곧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장사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전등이 나간 것. 이와 함께 "불을 확 꺼버리네. 텃세가 있구나"라는 이장우의 말이 담기며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답니다.
"지금 안 좋아해"…뱀뱀, 나연 짝사랑 해명 후 '연진이' 임지연에 팬심 고백 - 2023. 3. 29
가수 뱀뱀이 트와이스 나연을 짝사랑했었다는 발언을 해명했다.
28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는 '해명 좀 합시다. 나연 누나랑 안 사귀었다니까'라는 제목의 아이돌등판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뱀뱀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며 나온 자신의 과거 영상에 부끄러워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데뷔 때랑 지금 얼굴이 많이 다르다고 얘기한다"며 "저 성형 안 했다. 성형 하면 이거냐. 거기 문 닫아야 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려던 그는 '더 글로리' 박연진 역의 임지연 영상을 보고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저 요즘 너무 좋다 이 분. 팬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한 마디 해달라는 말에 뱀뱀은 "저는 연진이를 사랑하진 않고, 임지연 그 분"이라며 "오래 활동해 달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최근 뱀뱀은 유튜브 뱀집 채널에 트와이스 지효가 출연했을 당시, 연습생 시절 나연을 짝사랑 했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고, 뱀뱀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해명 좀 하자"고 말했다.
이내 그는 자신의 프리 데뷔를 검색해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아주 어린 소년 뱀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 이랬다. 지금 뭐라 해봤자 지금 안 좋아한다. 지금 말고 옛날 일 이야기다. '했었다', 과거형이다. 짝사랑 했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이어 뱀뱀은 "당시에는 우유 사다주면 너무 설레지 않냐. 청춘드라마 같이 저도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뱀뱀은 한 커뮤니티에 '나연 짝사랑' 관련 게시물에 댓글이 500개 넘게 달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중에서 '10년은 된 이야기인데 왜 유난이냐'라는 댓글을 본 뱀뱀은 "맞다. 감사한 마음이다"고 공감했답니다.
'이때쯤 나연 좋아한 걸까?'라며 뱀뱀의 어린 시절 연습생 사진이 함께 올라온 게시물도 클릭했다. 이에 뱀뱀은 "제가 보여준 사진이지 않나"라며 "이때쯤 맞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짱구와 이슬이 누나'라는 표현에 대해 뱀뱀은 폭소하면서 "정확한 비유"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답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가수 김조한, 챈슬러, 지올 팍(Zior Park), 밴드 소란, 새소년의 리더 황소윤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신인 발굴 야외 코너 '타라웃'에는 음악과 영상을 아우르는 전방위 아티스트 지올 팍이 출연한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TOP100' 상위권을 굳건하게 지키며 떠오른 지올 팍은 박재범과 비주얼만큼 파격적인 첫 만남을 갖습니다.
친구들의 배신과 사업 실패 등 다소 파격적인 과거 토크에 이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매니악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단숨에 저격한다. 입 트럼펫으로 선보인 박재범의 '좋아' 또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알앤비 대디' 김조한이 출연해 현장을 소울풀하게 채운다.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김조한만의 보이스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 선생과 제자 사이로 만난 김조한과 박재범의 과거 인연이 본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조한의 특별한 인연, 챈슬러가 '알앤비 갱스터'로 나선다. 챈슬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시스타(SISTAR)의 'Loving U (러빙유)'가 신선한 감성을 전했답니다.
이밖에도 정마에의 쿵치타치의 기타 세션 이태욱이 소속된 밴드 소란이 출연해 '밴드계의 아이돌'다운 존재감을 펼친다. 또 밴드 새소년의 리더 황소윤이 4년 만의 솔로 정규 앨범 발매의 기쁨을 함께한답니다.
오직 음악으로 경계 허문 '지올팍의 타이밍 - 2023. 3. 16.
'모두의 취향일 순 없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미칠 정도의 취향', '나만 알던 가수가 톱100에 들어왔다'는 청자들의 반응은 뮤지션 지올팍(Zior Park)에 대해 꽤 많은 걸 설명해준다. 충격적일 만큼 신선한 지올팍의 음악은 굉장히 마니악했다. 그런데 웬걸, 가장 대중적인 차트에 지올팍이 등장했습니다.
지올팍은 2018년 데뷔 싱글 'Benefits(베네핏츠)'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앨범을 영어 가사 곡으로 채웠다. 그런 이유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직관적이진 않지만, 가사를 살펴 보면 특정한 감정의 틀에 갇히지 않고 현대 사회 속 인간의 모습과 잃어버린 가치 등 폭넓은 주제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비유로 표현한다. 할리퀸, 윌리 윙카, 잭 스패로우, 크루엘라 같은 캐릭터들에서 영감을 얻고 묘사는 파격적이다. 그걸 뮤직비디오로 옮겨 놓으니 비주얼 쇼크라는 말까지 나온답니다.
지난달 발표한 'WHERE DOES SASQUATCH LIVE?(웨어 더즈 사스콰치 라이브?)' 파트1도 기존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음악과 가사, 음색과 창법 그리고 비주얼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뻔한 것이 없다. 취향에 따라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듣는 순간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것만은 분명하답니다.
앨범 명에 등장하는 '사스콰치'는 미스테리동물로 존재의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생물체다. 거대한 털복숭이 유인원의 모습으로 표현되곤 한다. 이 앨범은 '사스콰치를 본 소년'의 이야기'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잃어버리고 잊고 산 가치들을 얘기한다. 그래서 지올팍은 앨범 설명 서두에 '이 동화책'은 이라는 말을 적었다.
앨범은 사스콰치라는 환상의 존재를 쫓는 소년('SASQUATCH')으로 시작해 사회화를 통해 오히려 본모습을 잃어가는 성장기('BEING HUMAN')를 지나 모순적인 삶을 사는 우리(타이틀곡 'CHRISTIAN')와 본인 스스로의 모순적인 모습과 추악한 진실('FALLING FROM THE SKY')에 이른답니다.
지올팍이 말하는 사스콰치는 어린시절 간직했던 순수한 꿈인 셈이다. 지올팍은 "가끔 전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특이한 발상과 잠재력이 있는 어린 친구들을 볼 때 사스콰치 같다고 느끼곤 했다. 찾기는 힘들지만 찾았을 때 오는 그 놀라움과 투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닮아있다고 느꼈던 마음이다"고 말했습니다.
'CHRISTIAN'은 상당히 야유적이고 풍자적이다. 돈과 성에 취한 화자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에 '근데 어째서?'라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밤새 놀지만 돌연 일요일이라 교회를 간다며 '난 그리스찬'이라고 외친다. 급기야 신에게 용서를 구하며 또 '난 크리스찬'이라고 외친다. 비꼰 뒤 한 번 더 비꼰 가사에 빈정거리는 듯한 창법이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 장르와 만나 조화롭고, 시각적인 부분까지 더한 뮤직비디오는 메시지를 한층 강화한다. 뮤직비디오 본편 외 한글가사를 자막으로 넣은 리릭비디오도 있스니다.
지올팍은 "종교적인 키워드를 썼지만 사실 이 곡에서는 우리 모두의 모순적인 모습을 얘기하고 싶었다. 뮤직비디오만 보고 '맞아 교회사람들 저럼' 이런 반응을 보였다면 그 사람들 또한 이 곡의 주제에 들어가는 사람일 것"이라며 "때때론이 아니라 매일 우린 모순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이 서로의 모순을 헐뜯어야 하는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은 본인의 모습을 인정하면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곡에 담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답니다.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그의 음악은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다만 이 또한 지올팍이 말하는 편견일 수 있지만 대중적이진 않다. 그런데 그의 음악이 대중을 설득해 버렸다.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더니 어느새 멜론 일간차트에서 17위(3월 14일자)까지 올라간 것. 별다른 홍보도 방송 출연도 없이 거둔 성과입니다.
지올팍은 지난 2021년 12월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팝 시장을 접하며 음악을 시작했다. 미국 기준에서 대중성 있는 음악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오니까 특이하다고 하는 게 충격적이었다. 제 음악이 대중성 없는 음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제 타이밍'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고 말했던 바 있답니다.
그가 충격을 받았다던 '대중성 있는 음악'과 '특이한 음악'의 경계선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제 '지올팍의 타이밍'이 왔습니다.
'미우새' 심진화, "남편 김원효, 전 여친과 뒷자리 같은 휴대폰 번호 13년째 쓰고 있어" 폭로 - 2023. 3. 26.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만행을 폭로했답니다.
3월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허경환이 마흔파이브 부부 동반 야유회에 혼자만 솔로로 참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이날 허경환은 딘딘과 함께 커플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놀리는 김원효에게 "그래서 휴대폰 번호를 안 바꾸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오늘 바꾸겠다며 갑자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답니다.
이를 보던 심진화는 "결혼하기 며칠 얼마 전에 청첩장 명단 작성하는데 새벽에 갑자기 남편 전화가 울리더라. 몇 번이나 걸려왔는데 누구한테 걸려온 것인가 봤더니 저장이 안 된 번호인데 남편이랑 뒷자리가 똑같더라. 그런데 그 번호를 13년째 쓰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폭로했답니다.
그러자 김원효는 "나는 번호만 갖고 있었지, 이 사람은 전 남친 사진, 편지 다 갖고 있다"라며 또 다른 폭로로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성광은 허경환과 딘딘을 향해 결혼하지 말라고 했고, 심진화는 또 다른 폭로를 준비했답니다.
남편의 전화에 "내 사람"으로 저장된 심진화는 그의 휴대전화에 음성으로 전화 걸기를 시도했고, 이때 "내 사람"이 아닌 "내 사랑"이 떴다는 것이랍니다.
이에 딘딘은 "설마 그 번호냐?"라며 물었고, 심진화는 "맞다. 아까 그 번호였다"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특히나도 박성광은 김원효를 향해 "이제 넌 내 친구 아니야"라며 빠른 손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에 심진화는 "사실 새 핸드폰을 사서 컴퓨터랑 동기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과거에 있던 게 그대로 옮겨진 거다"라고 뒤늦게 상황을 수습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김원효♥심진화, 7년만 새집 마련..'남산·여의도'가 한눈에 = 2018. 1. 18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좋은아침'에서 7년 만에 마련한 집을 공개했답니다.
18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러브 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드디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좋은 조건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고 난생처음 인테리어까지 도전하며 알뜰살뜰하게 장만했습니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고급 옷 가게 같은 현관과 서재가 반겼다. 홈 트레이닝을 위한 운동방도 따로 구비했다. 흰색 벽지를 선택한 다른 방과 달리, 눈이 편안하도록 회색과 남색 계열의 벽지를 선택했답니다.
하이라이트는 여의도와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뷰였다. 김원효는 "지금의 집은 꿈의 완성이다. 창을 통해 과거 자취하던 집을 바라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답니다.
"이 정도면 데스티니" 송재림♥김소은, 도쿄 데이트→열애설 부인했지만 - 2023. 3. 26
송재림과 이소은이 도쿄 데이트 목격담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같은 여행장소, 그리고 시기가 겹친 것만으로도 운명같은 만남이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전에 송재림과 김소은이 비슷한 시기에 일본 도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개인 계정 SNS에 나란히 업로드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에 함께 여행 중일 것이라 추측, 송재림이 올린 게시글에서 포착된 동행인의 가방이 김소은의 인증샷에서 그가 착용중이던 가방과 흡사하다는 점을 꼽았답니다.
실제로 일본 현지 팬들이 두 사람이 함께 여행중인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유명 포털사이트 상위 랭킹순위에 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랍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부터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가상부부인 '우리 결혼했어요'를 시작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 당시 두 사람은 그간 방송을 통해 많이 노출이 되지 않았기에 신비감을 안겼는데, 우월한 비주얼로 '비주얼 커플'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송재림은 닭살스러운 멘트를 쉼없이 날리거나 19금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시도했고 청초하게만 보였던 김소은 역시 솔직하고 당당한 면모로 송재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바가 있답니다.
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덕분에 같은해인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3년뒤인 2017년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에서도 커플로 호흡을 맞추더니 2016 SAF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 연기상을 수상하며 예능과 드라마에서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렇게 각종 매체를 통해 찰떡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두 사람의 열애설에 급기야 '만남을 응원한다'는 댓글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와 관련 김소은 소속사 측은 "김소은은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종영 후 스태프들과 같이 일본 여행을 간 것"이라고 설명, "송재림씨가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에서 우연히 만나 셋이 함께 (산리오 퓨로랜드)에 간 것"이라며 "김소은은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태프랑 일본에 갔다가 스타일리스트와 친분이 있는 송재림과 일정이 맞아서 잠시 같이 다닌것인 상황이다"이라고 강조했답니다.
결국 열애설에 대해선 부인했으나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같은 시기에, 같은 여행지가 겹친 것만으로도 이미 "데스티니"라며 운명같은 만남에 놀라워하는 반응이랍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첫 번째 프러포즈를 남한강이 보이는 탄금대에서 백허그를 하며 “‘너 내거 할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성웅은 “그런데 대답을 안 하더라. 대답 안 하는데 계속 안고 있을 수 없어서 5초 지나고 어떻게 팔을 빼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박성웅은 “팔을 무안하게 뺐는데 다음날 대답해주더라. 그러자고 하더라”며 “사실 그때 엄청 무안했다. 저도 확신이 90% 이상 있어서 바로 대답 나올 줄 알았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박성웅은 “나의 지나친 음주 때문에 한 차례 결별할 뻔했다”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고 빌고 나서야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답니다.
박성웅은 신은정을 위한 두 번째 프러포즈를 ‘태왕사신기’ 홍보차 방문한 일본에서 했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4만 5000명의 팬들이 모인 오사카 돔 구장에서 자리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하며 “그때 아내가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답니다.
박성웅은 신은정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에서 허용 가능한 스킨십은 어디까지냐’는 MC의 질문에 “저는 다 싫다”며 “아내가 한 번은 상대 배우랑 뽀뽀를 하는 거다. 아무 얘기도 없이 했다. 방송을 보고 ‘뭐야 지금?’이라고 물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뽀뽀신 장면을 보고 바로 TV를 껐다던 그는 신은정도 자신의 베드신에 대본을 던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박성웅, ♥신은정+아들 상우 등장에 확 달라져 - 2022. 10. 4
발이3’이 매회 업그레이드된 텐션으로 캠핑장 도전기로 재미를 더했다.
3일 방송된 채널A·ENA ‘배우는 캠핑짱’에서는 다시 돌아온 장작 판매 서비스를 향한 세 사장의 열정 그리고 특별 손님 배우 신은정과 아르바이트생 SG워너비 김용준, 마마무 휘인 활약이 더해졌답니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아들 상우 방문에 누아르 사장으로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방출했다. 이들의 방문 소식에 두려움에 떨던 것도 잠시, 신은정을 보자마자 장작을 패다가 다쳤다며 투정 섞인 보고를 하는가 하면 아들의 팔에 맞아도 군말 없이 신발 끈을 묶어주는 등 낯선 모습을 보여준 것. 그러나 “가족이 왔다고 특권은 없다”라며 공과 사를 구분했다.
다시 돌아온 장작 판매 서비스에서는 세 사장의 어딘가 이상한 차력 쇼가 펼쳐졌다. 박성웅은 유독 쪼개지지 않는 장작 하나를 두고 무한 도끼질을 시전, 섬뜩한 탄성을 자아냈으며 신승환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쪼개진 장작을 보고 자화자찬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막내 홍종현은 저돌적인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장작 패기에 자신감이 오른 신승환이 박성웅을 향해 “형이 힘은 센데 일머리가 없네”라며 도발하는 장면은 웃음을 더했다. 박성웅이 연장을 들고 걸어오자 곧바로 ‘형수님’을 소환, ‘웅보스’의 연장을 해제시키면서 맏형 조종 일인자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얼마 전에 축구를 그만둬 의기소침해진 첫째 아들을 위해 함께 여행을 왔다는 모자 사연은 시선을 끌었다. 박성웅은 손님으로 캠핑장을 찾은 전 축구선수 백지훈과 오범석을 초빙해 안성맞춤 고민 상담을 이어갔답니다.
뿐만 아니라 프러포즈를 앞둔 예비 신랑의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져 뭉클함을 더했다. 그의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위해 사장들을 비롯한 제작진과 손님들이 대거 출격, 대형 현수막 설치부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응원을 보냈다. 모든 이들의 축하 속에서 프러포즈가 성사되자 박성웅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답니다.
이번 캠핑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완벽 변신한 김용준와 휘인 또한 세 사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수줍음은 거들 뿐, 캠핑장의 저녁 식사부터 손님의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알아서 척척 도우며 역대급 순둥 아르바이트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두 사람이 선보일 버스킹 공연 역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선 몇 가지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건 정확한 발음이다. 기본 중의 기본이라지만, 원래 기본에 충실한 게 가장 힘든 법. 아무리 뛰어난 연기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자칫 잘못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 안정적인 톤과 또렷한 발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가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도현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일,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됐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극 중 이도현은 문동은(송혜교)의 강력한 조력자 주여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년 만의 컴백작이었던 ‘더 글로리’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각인,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답니다.
이도현은 주여정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섬세하고 밀도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말랑말랑한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답니다.
한편,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는 이도현에 대해 “연기가 완벽해서 다 감탄사만 내뱉었다. 이도현은 본인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주여정에게 그대로 들어와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감탄했다. 안길호 감독은 “동은과는 반대 지점에 있는 친구처럼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서사가 깊어지며 동은과 공통점을 찾게 되는 여정을 잘 표현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이도현의 첫 시작은 지난 2017년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다. 당시 이도현은 극 중 교도관 이준호(정경호)의 아역으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2019년에는 ‘호텔 델루나’ 고청명으로 분해 장만월(이지은)을 향한 사랑을 절절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호텔 델루나’는 이도현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게 된 작품이다.
그러다 2020년 JTBC ‘18 어게인’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윤상현의 아역을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KBS2 ‘오월의 청춘’(2021)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됐다. 이도현은 각 작품마다 변주를 주며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선보였답니다.
이도현이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연기력이다. 이도현은 ‘18 어게인’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12월 ‘스위트홈’으로 ‘2021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오월의 청춘’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에 대한 인정이 늘 이어졌답니다.
이제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 이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오는 4월 26일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극 중 이도현은 검사 아들 강호로 변신한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돼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와 아이가 된 강호를 오가며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도현은 영화 ‘파묘’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파묘’는 흉지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제작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등 배우들과의 케미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도현의 빠른 성장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본인의 노력이 컸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발성, 발음 연습을 해왔다고 밝혀왔다. 이도현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는 대사 전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와인 가게에 가면 코르크 마개를 챙겨오는 편이다. 코르크 마개를 물고 아무거나 이야기한다”고 자신의 발음 비결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떠오르는 신예에서 어엿한 주연 배우로 성장한 이도현. 성실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매 작품마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었다. OTT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이도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답니다.
이도현 '20대男 캐스팅 1순위'.."발달장애 동생 울컥→부모님께 집 선물 - 2023. 3. 22
'더 글로리' 이도현이 드라마 흥행으로 20대 남자 배우 캐스팅 1위에 오른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해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김은숙 작가 및 송혜교 등 배우들과의 호흡 등을 공개했습니다.
유재석은 "요즘 20대 남자 배우 캐스팅 1순위"라며 "맞죠? 대본 어마어마하게 들어오죠?"라고 물었답니다.
이도현은 "그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받고는 있다"고 얼굴을 붉혔다. 그는 "사실 처음에 소속사로부터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 들어왔다고 해서 겁이 났다. 이 역할을 잘 소화해낼수 있을까 시작해서 엄청난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김은숙 작가님이 미팅을 원하셔서 만났는데 "망하더라도 내 작품으로 망하는게 나을거야"라고 말해줬다는 것. 이도현은 "김은숙 작가님은 제가 고민이 많을 시기에 자신감도 많이 북돋아주셨다. 짧은 시간에 빨리 친해지고 실제로 동갑내기인 어머니와 통화도 하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혜교 누나에게 피해를 드리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이 너무 연기를 맞춰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답니다.
배우 7년차. 농구선수를 꿈꾸던 소년은 연기자로 장래희망을 잡았고 재수 끝에 중대 연영과를 입학했다. 농구 잘하는 과대표로 활약했던 이도현은 "대학생때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것이다. 동기들이 잘못한 일을 과대가 계속 대신 혼나다보니 힘들어서 동기들 앞에서 칠판을 때린 적이 있었다. 여자 후배들은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호텔 델루나' '어게인18' '스위트홈' '5월의 청춘' 등 필모그래피가 쌓이고 있는 이도현. 그는 "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거만해보이면 뺨을 때려달라고 했는데 시도때도 없이 하던 것이다. 초심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발달장애인 동생을 떠올리며 "남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라서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 생각한다. 울컥하는 부분이 되게 많다. 동생이 친구가 없다보니까 부모님이 케어를 해주셔야 하는데 촬영 끝나면 오래 같이 놀아주려구요. 순수하고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인데 저도 동생이랑 있으면 허물이 벗겨지는 느낌이다. 정말 귀엽고 고집세고 먹는거 좋아하고 거짓말 못하는 아이. 많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부탁했답니다.
그는 지난해에 가족들을 위해 집을 마련했다. 이도현은 "아직 전세집이긴 하다. 20년을 한 집에서 살았는데 그 집을 나오게 됐다. 창문이 커지고 환기가 잘되는 좀 큰 집으로 이사했다. 부모님 얼굴이 좀 폈고 주름이 없어졌다. 촬영 중간에 큰 돈을 입금하는데 손이 떨리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내 수입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니 나 혼자 일하는게 소원인데 부모님이 일을 놓지 않으신다"며 "처음 신문배달도 부모님 일을 같이 하면서 알바를 한 것이다. 당시 받은 월급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며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이도현은 조세호와 함께 한 '더 글로리' 패러디를 통해 키스신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답니다.
정태우·이승효, 꼬인 족보 "장모님이 민 결혼, 여동생과 사귄 날 날짜 잡아 - 2022. 9. 4
배우 정태우, 이승효의 묘한 서열 관계가 드러났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태우와 이승효의 꼬인 족보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집에 정태우 동생 부부가 놀러왔다. 정태우의 동생 혜리 씨의 남편은 '선덕여왕' 알천랑으로 유명한 배우 이승효. 이승효와 정태우는 드라마 '대조영'을 함께한 인연으로 15년 지기로 지내왔답니다.
절친한 형과 동생이었지만, 이승효가 정태우의 여동생과 결혼하면서 족보가 꼬이게 됐다고. 이승효가 정태우보다 형이지만 그의 여동생과 결혼하게 되면서 서열이 바뀐 것.
한편, 이승효는 "제가 혜리하고 결혼하면서 태우가 제 형님이 됐다"고 말했다. 정태우는 "굳이. 나같으면 시도도 안 해봤을텐데"라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동생이 정말로 이승효의 이상형이 아니었다. 혜리도 이승효 같은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답니다.
정태우는 이승효를 보자마자 "살이 좀 쪘네. 혜리는 살이 빠졌는데, 혼자만 마음 편한가보네"라고 디스했다. 이어 동생이 도시락을 싸면서 이승효의 것도 싼다고 하자 "맛있는 것도 좀 해주고 해라. 아침에 혜리가 도시락 싸게 하지 말고"라고 했답니다.
한편 이승효는 "우리가 결혼하게 된 게 어머님의 공이 크다. 혜리가 가까운데 사니까 운동하자고 해서 운동을 했다. 근데 어느날부터 어머님이 따라 나오셨다. 운동 끝나고 가는 길에 '혜리가 결혼을 했으면 좋겠는데, 멀리서 찾을 필요 없는데' 그 이야기를 나한테 하셨다"라고 말했답니다.
정태우는 "사윗감으로 점 찍으셨나보네"라고 말했고, 이승효는 "그런 뉘앙스였다. 그때부터 혜리를 (동생이 아니라 여자로 보게 됐다)"고 했다.
이승효는 "혜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된 뒤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했다. 혜리가 엄청 당황했다"고 했다. 혜리 씨는 만나게 되면 무조건 결혼이었기 때문. 이승효는 "만나는 날 결혼 날짜를 잡았다. 만난 날 부모님을 바로 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답니다.
정태우는 "근데 그 얘기를 왜 나한테 먼저 안 했어?"라고 물었고 이승효는 "너한테 제일 조심스러웠다. 너한테 유독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승효♥정태우 여동생, 첫 아들 공개 “아빠랑 똑같이 생겨 - 2023. 3. 19.
배우 이승효의 아들이 공개 됐다.
3월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의 두 아들이 사촌 동생을 만났다.
정태우의 두 아들은 사촌 동생이자, 배우 이승효의 아들인 선우를 함께 돌봤다. 정태우 여동생과 이승효의 아들의 얼굴을 본 김지혜와 박준형은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놀랐습니다.
박준형은 “이래서 씨 도둑은 못 한다는 거다. 저도 예전에 우리 애 탯줄 자르러 들어갔다. 애를 보자마자 나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 눈물이 나더라”고 공감했다.
김지혜는 “잘 생겼다”라고 선우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따. 정태우 여동생은 조카들에게 “너네 어렸을 때 고모가 봐준 것 기억 안 나나. 근데 커서 이제 애를 본다”라고 세월을 체감했답니다.
'알천랑' 이승효 아버지 이상문 교수 '데뷔 에피소드 공개' - 2009. 8. 25
MBC 인기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알천랑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승효. 그의 데뷔 시절 에피소드를 아버지 이상문 교수가 공개했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상문 교수는 "14년째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도자기 감정위원으로 출연했다. 예전에는 주로 이상문 위원, 이상문 교수로 불렸는데 지금은 알천랑 아버지로 불리는 마음입니다"며 밝게 웃었답니다.
이승효는 부모님과 관련, "연기를 시작할 즈음 부모님 반대도 있었다. 아버지는 아버지가 하는 일, 고미술품 감정하는 일을 물려받기를 바랐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응원해준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효는 "실존 인물인 알천에 대한 자료도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에 대해 자랑했다. 아버지 이상문 교수 역시 사무실 벽면을 이승효의 사진으로 장식하는 등 아들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답니다.
이날 이상문 교수는 "워낙 성격이 내성적이라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걱정도 했다"며 "이에 톱탤런트한테 물어봤다. 하지만 연기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내성적이라고 말해 안심을 했던 상황이다"고 데뷔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이 직접 만든 아들의 데뷔 전 명함을 공개하며 "아마 전국에 수만장이 뿌려졌으며 일본에도 수천장이 뿌려졌을 것이다"고 당시를 회고했답니다.
2023년 3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배우 오미연이 출연했답니다.
황혼을 맞은 오미연의 남편 성국현은 "젋었을 때는 각자 자기 직업과 관련된 일 하느라 바빴다"고 떠올렸다. 오미연은 "애 키우고 너무 정신없었다. 남편이랑 얘기할 시간보다 애들을 돌봐야 됐다. 지금은 돌볼 애가 없다"며 남편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을 전했답니다.
어느덧 결혼 43년 차를 맞은 부부. 오미연은 "저는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 좋았다. 카페 같은 곳인데 음악을 너무 좋은 것을 틀어줘서 갔는데, 주인이었다"며 남편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성국현은 "작고 예뻤다. 그때 39kg였다. 아내가 탤런트인 걸 모르고 있다가 어떤 분이 와서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알고 보니 탤런트였다"고 떠올렸다. 오미연은 "이 사람은 레스토랑을 하니까 저녁에 일을 한다. 그때는 방송을 저녁 방송만 했던 때다. 그러니까 저녁에 일하는 사람들은 연기자들을 잘 모를 때다"라고 덧붙였답니다.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부부는 1987년에 사고를 겪었다. 오미연은 임신 중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만 6000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오미연은 "음주하신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때 임신 4개월이었다.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7개월에 조산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이어 "한 달 쯤 됐는데 아이 머리가 너무 커진다고 이상하다고. 아이가 뇌수종이어서 수술을 해서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수도 있고,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선택하라고 했다"라며 "제가 선택 못 하는 것들을 남편이 수술을 결정해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국현은 "그때 그 아이를 살리지 않고 자연사하도록 방치했다면 오늘 우리의 생활이 이렇게 편안하고 자유로웠을까. 평생 그 생각 때문에 움츠려 살았을 텐데. 그때 상황으로 봐서는 평생 이 아이의 대소변을 다 받아내면서 키울 자신이 있으면 키우라고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답니다.
다행히 부부의 막내딸은 무사히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자랐다. 성국현은 "철이 들었을 때 수술을 두 번 했다. '엄마 고마워'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미연은 "30, 40살 이럴 때는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굳이? 또?' 그랬다. 지금은 또 우리 남편과 하는 게 제일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