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차 연하연하 커플’ 배우 임지연, 이도현이 공개열애 2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임지연이 이도현과 함께 듀엣곡을 연습한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성시경의 만날텐데 임지연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의 임지연 배우님과의 만남 재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지연은 연인 이도현과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임지연은 “선배님의 ‘잘자요~’에 많이 녹아 본 팬으로서 이성을 대할 때나 필요시에 감미로운 목소리에 더 소스를 더 얹나 궁금했다”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그런 무기 같은 건 정말로 별로 없다. 심지어 노래는 더 못한다”고 했답니다.
성시경은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예를 들어 내가 여자친구를 위해 곡을 썼다. 그러면 노래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냥 ‘노래 좀 불러줘’ 하면 보통 가수든 아니든 노래를 불러주나? 그건 되게 어색한 일이다”라며 의아해 했다.
이후 성시경은 임지연에게 “누구한테 노래 불러준 적 있냐"고 질문, 임지연은 “그래도 연인한테는 노래 불러주는 거 같다”고 대답했다. 어떤 노래를 불러주냐고 성시경이 묻자 임지연은 “그냥 좋은 노래나 가사에 꽂혔거나 하면, ‘나 그 노래 너무 좋은데 같이 연습해서 불러보자’ 한 적도 있었다. 커플 듀엣곡 가사 좋은 거 나오면 정말로 ‘너무 좋지 않아? 같이 부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답니다.
임지연은 연인 이도현에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듀엣곡을 함께 연습해 부른다고 하는 등 이도현과의 알콩달콩한 연애 일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 이도현은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호감을 가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1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쿨하게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시상식에서 이름을 언급하는 등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지난해 4월 열애 인정 직후 참석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도현이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연인 이도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크게 화제가 됐다. 강원도 강릉 모처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목격담까지 전해지는 등 거침없이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평행선 달리는 동덕여대…학생들과 처음 만난 총장 "학교 잘못 하나 없다" =2024. 11. 25.
학교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김명애 총장과 만났으나 별다른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1시간 30분 만에 면담을 종료했다. 학생들은 김 총장이 "학교 본부에서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는 등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25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처장단과의 면담 자리에 김명애 총장이 나왔다. 처음 학생들 앞에 나온만큼 학생들과 대화할 의지를 보일까 기대했으나, 김 총장의 발언을 들어보니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설명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처장단과 학생대표 간 3차 면담에 참석해 "왜 이렇게 수순(집단행동)을 밟았어야 했나 의문", "학교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여대가 사라지는 추세다", "어떤 안이 우리 대학에 앞으로 정말 도움이 될 것인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등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다.
또한 처장단은 지난 21일 있었던 면담 자리에서 학교본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추후 다시 전환을 논의할 때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입장문을 내는 대신 학생들은 본관 점거를 해제하고 대면수업을 재개하겠다는 결론을 냈음에도 학생들이 본관 점거를 계속하는 등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했답니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 면담에서 본관 점거 해제를 약속하지 않았다는 점을 속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학교가 남녀공학 논의를 완전 철회해야만 집단행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그러나 처장단은 "집단행동을 계속하면 학생들을 고소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본관 점거 해제를 계속 요구해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고 면담을 종료했다는 게 학생 측 설명이다.
이날 면담에서 총장직선제 및 집단행동을 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법적 절차는 논의조차 못했다. 학생들은 본관 점거와 자율적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을 계속하고 처장단과의 4차 면담 여부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랍니다.
한편, 면담 직후 김 총장은 성명문을 내고 "지난 주 상호 협의한 내용과 달리 총학생회는 다시금 공학전환 논의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본관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정상적 상황과 폭력 사태 속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학생총회는 정상적인 절차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학은 정말로 학내 정상화를 위해 폭력 사태, 교육권 침해, 시설 훼손 및 불법 점거에 대해 법률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을 단호히 실행해 학교를 지켜 나가겠다"고 단언했답니다.
영화 '증인'(이한 감독)의 정우성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답니다.
'증인'은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정우성이 연기한 순호는 오랫동안 지켜온 신념을 포기하고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 변호사. 정우성은 순호가 자폐 소녀 지우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최근작 가운데 가장 편한 얼굴을 드러낸답니다.
정우성은 "운이 좋게도 때가 묻을 기회가 없었다. 제도 밖에서 혼자 라란 애잖나. 제도, 조직, 서열 관계에서 때가 많이 묻잖나"라고 중학교 졸업이라는 최종 학력을 언급했다.
이어 정우성은 "난 제도적 시스템 안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타협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나를 혼자 지켜야 하니까 당당한 나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존중받는 내가 되고자 하는 욕구가 컸다. 덕분에 상대를 바라볼 때도 편견의 시선 없이 온전한 상태로 바라보려 한다"고 전했답니다.
특히 정우성은 "사회에서, 집안에서, 교육에서 착하면 손해 본단 얘기를 많이 한다. 그 얘긴 정도를 걸을 필요가 없단 뜻 아닌가. 미련하게 착할 필요는 없지만 직업, 사회 안에서의 예의와 바름을 추구하는 게 착한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증인'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3일 개봉한답니다.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아낸 성과라고 밝혔던 노동자에 대한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던 일본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이번 행사가 추도식이 아닌,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성격이 강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답니다.
22일 일본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쿠이나 아키코(生稲晃子) 정무관이 23~24일 니카타현 사도시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이쿠이나 정무관은 방문 중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 외에 광산 등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도식은 일본 추도식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는 지난 7월 26일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한일 합의를 전하는 자료에서 추도식에 일본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을 성과로 제시한 바 있답니다.
이후 한국 정부는 일본에 중앙정부 고위 당국자가 참석할 것을 요구해 왔고, 이에 한국의 차관 및 차관보급에 해당하는 정무관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문제는 이쿠이나 정무관이 야스쿠시 신사를 참배하는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 우익의 전형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는 참의원에 당선됐을 때 8월 15일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1일 외무성 부대신과 정무관 이·취임식 자리에서 "세계 정세가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악수나 웃는 얼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내년은 전후 80년, 그리고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고 한국‧중국과는 많은 과제가 있다. 일본으로서 할 말은 확실히 하고, 일본의 평화를 실현해 가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쿠이나 정무관은 한일 관계가 강제동원 노동자 및 위안부 문제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데, 관계 개선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립되는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답니다.
이처럼 과거사 문제에 대해 우익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을 사도광산 추도식에 보내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두고 한일 간 합의 정신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일본은 추도식을 둘러싸고 강제동원된 노동자를 추모하려는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논란을 키워왔다. 추도식의 이름부터 단순히 '사도광산 추도식'이라고 하여 그 주체를 명확히 하지 않았고, 한국인 유족들의 참석 비용도 모두 한국 정부에 전가한 상황이랍니다.
이에 일본이 애초부터 추도식에 대해 사도광산 노동자들에 대한 추모나 반성 보다는,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만들려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사도광산이 위치한 니카타현의 하나즈미 히데요 지사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추도식에 대해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관여해 온 사람들에게 보고하는 자리 같은 느낌"이라고 말한 바 있답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러한 인사가 추도식에 참석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반응을 내놨다. 외교부는이날 오후 9시 11분 "우리 정부는 진정성 있는 추도식 개최를 위하여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 참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측에 강조해 왔고, 일본이 이를 수용하여 차관급인 외무성 정무관이 추도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라며 "정무관은 일본 정부대표로서 추도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정훈 대령 오늘 항명 혐의 결심 공판 군 검찰 구형…항명죄 성립 시 3년 이하 징역 -2024. 11. 21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 채모 상병 사건의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박 대령의 상관명예훼손과 항명 혐의에 관한 결심 공판을 개최했다. 군사법원은 지난해 12월 7일 1차 공판을 연 이후 올해 10월 29일까지 총 9차례의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그동안 제기된 추가 쟁점에 대한 소명, 군 검찰의 최종의견 및 구형, 박 대령 측의 최종변론과 최후진술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군사법원은 9차례의 공판을 통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물론 사건 당시 국방부와 해병대, 대통령실 등에서 근무한 인원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답니다.
이날 결심공판에 군 검찰이 내릴 구형량은 박 대령 개인은 물론 국방부와 해병대, 정치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군 검찰의 구형이 나오면 다음 달쯤 선고가 내려질 수 있다.
군형법 제44조는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반항하거나 복종하지 아니한 사람은 처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항명죄 처벌 수위는 △적전인 경우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 △전시, 사변 시 또는 계엄 지역인 경우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 △그 밖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으로 규정됐다.
박 대령의 경우 항명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상관명예훼손이 적용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2014년부터 2023년 6월까지 군형법상 항명죄로 처벌받은 장병은 모두 30명이다. 처벌 유형별로는 실형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는 12건, 기소유예 3건, 선고유예 2건이었다. 실형은 징역 최소 4월 최대 2년이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는 대구지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야당은 특검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박 대령은 지난해 7월 30일 이 전 장관에게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면 보고했다. 이 전 장관은 보고서를 결재(서명)했지만 이튿날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고, 박 대령은 8월 2일 관련 서류를 관할 경찰인 경북경찰청에 인계했다.
박 대령 측은 이첩 보류 지시가 부당하며, 지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박 대령 측은 ‘VIP의 격노’에 따라 국방부와 해병대에서 판단을 바꿨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앞서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이날 낮 12시 40분 중앙지역군사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에 해병대예비역연대 3600여 명 이름으로 무죄 탄원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박 대령은 군사법원법에 따라 절차를 지켰을 뿐이며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하다"며 "올곧은 참군인에게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다면 약 30년 동안 해병대에 몸 담아온 박 대령이 추구해 온, 모든 권력기관이 추구해야 할 정의와 자유는 비웃음과 냉소의 대상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희 회원들은 기어이 진실의 입을 막으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진실을 규명하고 후배 채 해병의 한을 풀고자 고군분투했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정의와 자유를 짓밟고 있는 자들의 의도가 군사법원에서 관철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그맨 김병만(49)이 전처 A씨와 이혼 소송 당시 하루 만에 6억 원 넘는 돈이 인출되는 등 금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만 측은 "2019년 7월 30일 김병만이 자신의 명의 통장의 금융인증서를 변경하자 이혼 소송 중이었던 A씨가 계좌 이체 의뢰서를 위조해 김병만 명의의 통장에서 총 6억 7,302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라고 오늘(18일) 한 언론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병만의 인감, 통장, 공인인증서, OTP 카드 등을 모두 관리했던 전처 A씨는 김병만이 "내 명의 계좌는 내가 관리하겠다"라고 통보하자, 이같이 계좌 이체를 감행했으며 현금지급기를 찾아다니며 한 번에 300만 원씩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뽑아갔다.
소득금액증명원(2011~2020년) 확인 결과, 김병만이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돈은 125억 6,304만 원이다. 그중에서 44억 985만 원을 세금으로 냈다. 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밝혀진 이 부부의 순재산 합계액은 49억 3,050만 원으로 지난 10년간 30억 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병만은 이듬해인 2020년 8월 전처 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김병만과 전처의 재산 분할을 75%와 25%로 확정하고, A씨에게 김병만에게 10억 원 가까이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앞서 김병만의 전처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 도중 김병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형사 고소를 진행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답니다.
이에 대해 김병만 측은 이혼 소송에서도 전처 A씨가 김병만의 상습 가정폭력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경찰이 폭행 혐의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고 맞섰다.
한편 A씨는 김병만과 세 번째 결혼으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을 두고 있다. 김병만은 혼인신고 당시 딸을 친양자로 입양해 호적에 올렸습니다.
A씨는 자신의 딸이 폭행 장면을 4차례나 목격했다면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딸이 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에는 "그분(김병만)은 제게 정말로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저를 이만큼 잘 키워주시고 오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김병만 아버지는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십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병만 측 임사라 변호사는 "A씨는 김병만이 재산 분할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1심 판결 기준으로 약 18억 원(재산분할 10억+무단인출 6.7억+부동산 2억 원)을 포기하라는 요구였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병만 측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김병만의 폭행 혐의와 관련해 현재 검찰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전처 A씨의 딸에 대한 파양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205cm 서장훈, 허성범의 성적 안 좋으면 ‘연고대行’ 발언에 분노 폭발 -2024. 11. 17.
영재고 출신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발언이 연세대 출신 방송인 서장훈의 자존심을 건드렸답니다.
이날 방송에는 페퍼톤스 이장원, 미미미누, 허성범, 그리고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수능을 테마로 한 에피소드답게 학벌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갔고, 특히 카이스트 대학원생인 허성범이 “나는 영재고 출신이라 수능을 보지 않고 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논란의 도화선은 그다음이었다.
“영재고 출신은 100% 대학 가냐”는 질문에 망설이던 허성범은 “진짜 논란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성적이 조금 안 좋은 친구들이… 연고대를 간다”고 말하며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는 연세대 출신이자 자타공인 연대 홍보대사로 불리는 서장훈의 분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답니다.
서장훈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와!”라고 외치며 허성범에게 다가갔다. 김희철과 강호동이 만류했지만, 서장훈은 단호히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허성범은 급히 사과했다. “장훈아, 미안하다. 연고대 너무 좋은 학교라는 거 안다. 리스펙트 한다”며 급히 수습했지만, 이미 서장훈의 자존심을 건드린 상황이었다.
이후 서장훈은 요란하게 교실로 복귀하며 “허성범? 너 영원히 기억하겠어”라며 허성범의 발언을 단단히 마음에 새기겠다는 농담 섞인 경고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 반응, “웃기지만 연대생이라면 기분 나쁠 듯?”
방송 직후 허성범의 발언과 서장훈의 반응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너무 웃겨서 배 잡고 웃었다”는 반응부터 “영재고 출신이라도 연고대를 함부로 언급하면 안 된다”는 의견까지 엇갈렸다. 서장훈 특유의 진지한 농담 섞인 반응도 화제였답니다.
아는 형님 수능 특집은 학벌, 성적, 학교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가벼운 설전을 통해 웃음을 전달했다. 특히 서장훈과 허성범의 키 차이와 학벌 대립 구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레전드 방송으로 회자되고 있다.
“성적이 안 좋으면 연고대行?” 허성범의 발언과 서장훈의 반응이 만들어낸 유쾌한 논란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명장면으로 남을 듯하답니다.
그룹 티아라를 만든 김광수 대표가 이혼한 사이인 김승우, 이미연과 관련 '실명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고') 9회에는 지난 회에 이어 '연예계 미다스 손' 김광수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티아라와 전 멤버 화영 간 불거졌던 '왕따 논란'을 언급해 파문을 일으킨 김광수 대표. 이번 회에선 김승우와 이미연의 과거 일화를 꺼내 한때 부부였던 이들 관계를 '끌올'(끌어 올린다)시켰다. 김승우와 이미연은 지난 1994년 영화 '결혼 만들기'(감독 김성수) 촬영을 계기로 이듬해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00년 11월 이혼했다. 이후 김승우는 2005년 배우 김남주와 재혼했다. 김남주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김광수 대표는 이미연의 매니저를 하게 된 계기로 '김승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승우가 (이혼 후에도) 이미연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했다. 같이 밥을 먹는데 김승우가 '형 (이)미연이 매니저 해볼 생각 있어?' 묻더라. 난 안 하려고 했다. 근데 '미연이가 계약이 다 돼서 회사를 옮기려 한다' 그러더라. 그렇게 김승우 때문에 이미연과 계약을 하게 됐다. 그러고 나서 이미연한테 드라마 '명성황후'가 들어왔다"라고 거침없이 밝혔답니다.
화들짝 놀란 홍현희는 "그때가 이혼하고 나서인 거냐"라고 물었고, 김광수 대표는 "이혼 후 이야기"라고 답했습니다.
가수 양지원은 데뷔 21주년을 맞아 JPL 팬들과 함께 뜻깊고 의미 있는 2024 기부 자선 콘서트 ‘귀환’을 열어 감동을 주었다.
1년간의 준비 끝에 평소 좋은 공연을 보지 못하는 분들께 좋은 공연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3000여 석을 사전 선착순으로 신청받았고, 3일 만에 8000여 명이 신청하는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20인조 악단과 함께 단독으로 진행되었으며, 2시간 동안 양지원의 깊은 중저음과 호소력 짙은 라이브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양지원은 팬들과 함께 지난 11일에도 지역 농가와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양산 하북 햅쌀 500포를 양산시에 직접 기부하기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가수와 팬 문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공연 끝인사에서는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아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공연을 해보겠다고 밝혔답니다.
양지원은 현재 여러 방송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양지원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양지원 “일본 가수 데뷔 도전, 여러 회사서 계약하자고 해 -2024. 6. 19.
가수 양지원이 일본 가요계에 도전한다.
6월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5연승 가수들의 2023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혜영, 작곡가 이호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양지원은 "일본에 도전해서 실패하고 한국에 돌아오니까 양지원이라는 가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지원은 "지금 시행착오를 겪고 여기까지 왔다. 노래가 가진 힘에 대해 느꼈다"며 "일본 팬 분이 오셔서 '어머니의 바다'라는 노래 제목은 잘 모르지만 양지원 목소리에서 나오는 애잔함이 있어서 나한테도 그 감정이 오더라. '일본 1호 팬이 되고 싶다'고 저희 팬클럽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답니다.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양지원은 "제가 좋은 소식이 있다. 일본 여러 회사에서 저에게 계약을 하자고 요청이 와서 제가 꿈에 이루던 '어머니의 바다'로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하는데 노래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